하이 엔드의 끝은 향수라고 말한다. 진정한 부의 차이는 눈에 보이는 패션과 주얼리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에서 결정된다. 올드 머니가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패션을 선택하듯, 그들의 화장대엔 우리가 금..
지코와 블랙핑크 제니의 협업 소식이 화제다.18일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지털 싱글 앨범 ‘SPOT!’ 레코딩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코는 제니와 함께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10초 가량 짧게 신곡..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럭셔리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은 미래를 향해 현재진행 중이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친환경 백과 슈즈에 담긴 희망을 들..
핫팬츠를 넘어 마이크로 쇼츠, 짧을수록 트렌디해지는 마이크로 쇼츠가 2024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팬츠리스(pants less), 숏 퀼로트(short culotte: 프랑스어로 짧은 속바지, 반바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하이 주얼리 컬렉션…국내 첫워치·주얼리 스토어루이 비통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최초의 워치&주얼리 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 강남점 2층 루이 비통 스토어 맞은 편. 입구 정면에 보이는 몰타쥬 패..
남성에게 백은 어떤 의미를 주는가? 남성용 백이 패션 액세서리로 등극한 르네상스 시대부터 산업 혁명 시대에 서류 가방이 탄생할 때까지 남성의 백은 부와 지위의 상징이었다. 지금은 그 자긍심 위에 남자만의 ..
이메일을 읽고 저장하거나 지우는 건 숨 쉬는 것과 다름 없는 일상이다. 그러다 얼마 전 나도 모르게 숨을 덜컥이며, 멈칫하고 말았다. 메일 속 사진이 제대로 보내진 건지, 혹은 관계자 실수로 보내져서 ‘회수’..
‘Do You Remember When We First Met’(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니)그의 티셔츠에 적힌 글귀에 마음을 뺏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를 곱씹으며 한 사람의 기억 속을 유영(游泳)한다는 건 순간순간 저장된 기억..
손가락질 대상인가, 추앙해야 할 자신감인가. 최근 스타일에 개방적인 이들 사이에서도 수학계의 풀리지 않는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만큼이나 답 내리기 어려운 패션이 있다.지난해부터 패션쇼 무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르세라핌(LE SSERAFIM)이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14일 르세라핌은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4월 첫 주, 전세계에 일제히 공개된 펜디 24SS 피카부 백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사진 속에선 전설적인 90년대 슈퍼 모델 케이트 모스와 그녀의 2002년 생 딸 릴라 그레이스 모스가 나란히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미니스커트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떠오르는 ‘라이징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미디스커트인데요. 미디스커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은 소재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패션계에서는 이미..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4월 7일(일)부터 7월 31일(수)까지 브랜드 최초의 전시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Dal Cuore alle Mani: Dolce&Gabbana)’를 진행한다.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지난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랭킹(3월 25~31일) 1위에 등극하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신드롬이 글로벌로 퍼져 나가고 있음이 입증됐다. 그만큼 ..
미니멀리즘, 조용한 럭셔리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비드한 색감의 아이템은 미뤄두는 일이 잦았습니다. 봄이 드리우자, 패션계는 비비드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룩을 대거 공개했는데요. 그레이와 버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