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청청 트렌드도 클래식이 되었습니다. 추워지면 무조건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죠. 불변의 진리 ‘데님’입니다. 올해는 워크웨어와 웨스턴 코어의 붐이 일며 데님 소재의 옷이 많은 인기를 받았었는데요. 선선..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스타가 된 안성재 셰프. 예의 바르고 신중하며 자신만의 요리 철학이 분명한, 매너 좋은 심사평과 독특한 어법만큼 이슈가 됐던 건 그의 수트 핏이다. ‘흑백요..
이번 시즌 백 신상 코너에 진열된 스웨이드 백을 보고 있자면 첫사랑을 다시 만난 듯 심장이 뛴다. 이토록 매력적이고 우아한 존재를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니! 베이비 부머와 X 세대라면 스웨이드 백을 들고 한참 ..
올해 24FW 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아우터는 바로 케이프 코트였습니다. 이번 런웨이에서는 케이프 코트의 다양한 형태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흔히 ‘케이프 코트’ 하면 생각나는 정석적인 울 소재의 코트부..
이번 가을 패션은 스웨이드와 깊은 사랑에 빠져 있다. 스웨이드와 패션의 러브 스토리는 가을처럼 깊은 서사를 지니고 있다. 이 부드럽고 사치스런 소재의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시작된다. 스웨이드(suede)는 ‘스웨..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슈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을 시즌. 그럼에도 먼저 손이 가는 건 스니커즈일 것이다. 스니커즈는 이번 가을 시즌에도 변함없이 패션 트렌드의 트랙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수많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한국 문화에 경의를 표하는 ‘구찌 문화의 달(Gucci Cultural Month)’을 기념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 문화 예술계의 전설적인 인..
가을 하면 생각나는 색, 바로 브라운이죠. 이 브라운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소재는 바로 스웨이드인데요. 스웨이드는 동물의 가죽에서 바깥의 매끄러운 겉면을 제거하고 남은 안쪽의 부드러운 부위로 만든 가죽의..
이번 가을 시즌에도 패션 피플들의 로퍼(loafer)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 부츠보다는 신고 벗기 편하고, 슬림한 구두들에 비해 발이 편안한 로퍼는 이상적인 슈즈 트렌드다. 또한 가을 시즌뿐 아니라 겨울과 다음 봄..
각종 예술작품부터 상업용 상품까지 ‘스토리텔링’을 파는 시대다.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세워 작품 혹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그 의도가 제대로 읽히지 않을 때도 적지 않다. ‘스토리텔링’이라..
“구찌는 언제나 런던과 함께(We Will Always Have London)”…. 이 문구만 언뜻 보면 구찌가 마련한 ‘런던 특집’인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영국의 런던은 지역 간 거리는 가까..
2024년 가을, 남자들이 클래식을 입고 그 디테일의 미학을 즐길 때이다. 남성복 트렌드가 시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우아함으로 돌아왔다. 규칙과 형식의 파괴로 창의성을 내세웠던 대담하고 화려한 스트리트 스타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처음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와 예술에 경의를 표하며, 미술, 영화, 현대 무용..
10월 1주 차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북시크입니다. 북시크란 “book(책)”과 “chic(세련된)”의 합성어로 책과 관련된 세련된 스타일링, 멋진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최근 텍스트힙이 부흥..
1775년 설립된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브레게의 CEO가 새로 임명됐다. 브레게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스와치 그룹의 오메가 부사장 등을 역임한 그레고리 키슬링을 이날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