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패션은 이번 여름 피셔맨 샌들 유행에서, 일명 피쉬넷 백(fishnet bag: 그물 백) 또는 메시 백(mesh bag)이라 불리는 네트 백(net bag)까지 이어진다. 피셔맨 샌들을 신고 그물망을 들고 있는 어부들의 워크 룩(work lo..
이름 그대로 어부의 샌들에서 탄생한 피셔맨 샌들(fisherman sandal)의 유행이 이번 여름에도 계속된다. 피셔맨 샌들 유행의 시즌 3가 시작된다고 해야할까? 2년 전 여름부터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시즌 1, 그리고 지..
올 여름,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는 바로 테니스입니다. ‘바비 코어(Barbie core)’ 트렌드로 온통 핑크빛이었던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테니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영화 <챌린저스> 개..
지난 여름, 영화 ‘바비’가 일으킨 ‘바비코어’의 유행이 패션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2024년 여름, 영화 ‘챌린저스’의 ‘테니스코어’ 룩이 유행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 핀터레스트 트렌즈(Pinterest..
‘젊음’.모두가 갖고 싶어하지만 쉽게 가질 수는 없는 그것,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은 상당히 고상하고 우아하다. 그의 뛰어난 미감과 재단능력은 구찌에 합..
포멀한 구두 쉐입에 운동화의 편안한 착화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2024년의 떠오르는 신발 트렌드 구둥화. 이번 5월 3주차 부티크 레터에서는 작년 SBS 가요대전에서 뉴진스가 신어 화제가 된 이후 하나의 트렌..
‘부티크 레터’는 한 주간의 명품 관련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는 온라인 전용 콘텐츠로 이번 주로 57회차를 맞았습니다.앞으로도 매주 금요일, 명품 업계 알짜 정보와 함께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
◇디올X스톤 아일랜드 협업 캡슐 컬렉션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의 오랜 팬이라고 말한다. “10대 때부터 입던 옷이었어요. 당시 저는 한 가지 옷을 살 정도..
9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라코스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라츠2 성수에서 열리는 팝업 ‘LACOSTE1933(라코스테1933)’을 방문해 보세요. 브랜드 창립자이자 1920년대 테니..
‘라코스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신의 대답은 어떠한가. 패션 브랜드? 맞는 얘기다. 물론 정답이기도 하지만 100% 완벽한 답변은 아니다. 1933년 탄생한 프랑스 패션 하우스이자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처음’은 언제나 쉽지 않다. 행위자는 그 처음이라는 단어 뒤에 숨어 선처를 바랄 수도 있을 것이고, 지켜보는 이의 입장에선 상대가 처음이기 때문에 박수 보내기를 유예할 수도 있다. 지지하면서도 지적하고,..
큼지막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편안한 실루엣으로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인 럭비셔츠. 이번 5월 2주차 부티크 레터에서는 선공개된 신곡 “Bubble Gum”과 함께 돌아온 뉴진스의 ‘네오프레피룩’ 스타일링 속 존..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 여유 있는 핏, 넉넉한 실루엣이 특징인 버뮤다 팬츠는 매년 여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이번 여름, 단정하지만 편안한 버뮤다 팬츠를 적극 활용하고 싶다면 다양한 샌들과 함께..
[Luxury Inside] Legendary Item ⑫ 랄프 로렌 폴로 셔츠랄프 로렌 폴로 셔츠가 어떻게 타임리스 아메리칸 클래식이 됐을까? 폴로 포니 로고 자수가 새겨진 폴로 셔츠는 패션 그 이상, 아메리칸 클래식, 엘리트, 프레피 전통..
여자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미니 백이 남자들의 백 트렌드로 제시됐을 때, 남자들의 반응은 물음표였다. 그러나 성의 경계가 없는 젠더리스와 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가 패션의 주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