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과 독일 장인정신의 특별한 만남. 지난 12월 18일, 리모와의 ‘리크래프티드(RE-CRAFTED)’ 프로그램이 한국과 미주 지역에 공식 런칭 됐다. 리모와의 오래된 수트케이스가 리모와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빈..
더위가 찾아오기 전 미리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5월 중 에어컨을 구매할 것으로 밝힌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60%. 여름철 성수기에 앞서 에어컨을 미리 장만하..
럭셔리의 상징인 서울 청담동 시대는 저물었다는 이들도 있었다. 고가 브랜드 건물과 연예계 회사가 속속 자리하면서 지역 자체가 화려함을 상징하던 곳이었다. 청담동은 곧 부촌(富村)을 의미했고, 청담동에서 연..
2016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역사적 대국을 펼칠 때만 해도 AI는 나와 상관없는 뉴스 속 이야기였다. 그로부터 7년 뒤 2023년, 생성형 AI라는 낯선 용어와 함께 몰아친 챗GPT 열풍은 AI를 우리 일상 속으로 들여왔다. A..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 위치한 미술관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트렁크가 전시된 미술관은 한국의 푸른 쪽빛으로 물들고, 다이닝 테이블 위에 두부선, 육..
와인메이커들은 종종 자신의 일을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말하곤 한다. 적절한 포도 수확 시기를 기다려야 하고, 좋은 포도를 선별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원하는 와인이 완성되기까지 긴 숙성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 기쁨, 따뜻함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꽃만큼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선물이 있을까? 꽃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통적인 축하 선물이며, 선물 받는 이의 행복 지수를 단번에..
미국 ‘타임’지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한 ‘레이지보이(LA-Z-BOY)’의 리클라이너. 우리 일상에 침대와 소파만큼 필수품이 된 리클라이너를 세계 최초로 세상에 알린 ‘레이지보이’가 ..
리기태 명장의 전통 방패연 공방이 보테가 베네타가 주관하는 2023년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에 선정됐다. ‘보테가(Bottega)’는 이탈리아어로 우수한 장인정신과 창의성을 강조하며 수공예품을 만..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연말. 각각의 여행에는 그 여행을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담기곤 한다. 로맨틱한 허니문 여행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추억과 함께 한 홀리데이 시즌 여행이나 결혼기념일 여행, 그리..
프라다가 처음 나일론을 하이 패션의 소재로 사용했을 때, 혁신인 동시에 충격이었다. 미우치아 프라다가 최상급 가죽 대신 나일론을 선택한 이유는 오염과 방수가 뛰어난 소재의 기능성 때문이었다. 또한 나일론..
니치(niche) 브랜드는 매스(mass) 브랜드의 반대되는 개념이다. 그렇다고 모든 럭셔리 브랜드가 니치 브랜드에 속하진 않는다.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여러 계층과 세대가 소유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대형 광고를 펼친..
‘환상특급’이란 인기 시리즈가 있었다. 그 중 한 에피소드는 그림 속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남자에 관한 짧은 이야기다. 남자는 매일 미술관을 찾아가 평온한 숲 속 햇빛이 부서지는 잔잔한 호수 위 작은 배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문화와 예술로 하나가 됐다.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에서 ‘열 하나의 마음, 열 하나의 빛-아세안의 공예, 색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 ‘2023 아세안 위크’.20..
수트케이스(여행용 가방)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리모와의 그루브(Groove) 패턴이 가죽을 품는다면? 케이스 위에 좁고 길게 홈이 파진 ‘그루브’ 패턴은 리모와의 경이로운 혁신이며 절대적인 아이콘이다. 195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