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7일부터 한정판 파네토네를 선보인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의 연말 기념 빵. 전통 파네토네와 스페셜 파네토네의 두 가지 맛으로 각 500g. 전통 파네토네는 설탕에 절인 오렌지에 마다가스카르 버번 바닐라를 더했고,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스페셜 파네토네는 가볍고 폭신한 식감과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인다. 플란넬(면이나 양모를 섞어 만든 가벼운 천)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구찌 전용 틴 케이스(tin case·물건을 담을 수 있게 금속으로 만든 통이나 상자) 안에 담겨 제공된다.

독일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는 새로운 시즈널 컬러(시즌별로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상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미학을 담은 ‘노티컬(Nautical)’과 ‘진저(Ginger)’. 노티컬 컬러는 스칸디나비아 바다와 북유럽인들의 해양 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딥 미드나잇 블루(짙은 푸른빛) 계열의 우아한 색감이며 진저는 는 따뜻하고 세련된 노란 빛이다. 단계별로 부드럽게 높이가 조절되는 텔레스코픽 핸들, 멀티휠(바퀴) 시스템, TSA 승인 잠금 장치 등 리모와 전통의 장인정신이 담겼으며 수트 케이스는 평생 보증. 이번 출시를 맞아 영국의 아티스트 톨레미 만과 협업해 1000개 한정판 기내용 가방(리모와 분류 명칭은 ‘에센셜 캐빈 스레숄드 케이스’)도 선보인다. 작가의 원작에서 엿볼 수 있는 붓자국 질감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주얼리 메종 피아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라이빗 전시 ‘Essence of Extraleganza(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를 진행했다. ‘피아제의 과거와 현재가 화려하게 만난다’라는 콘셉트 아래 즐거움과 화려함, 젊음으로 가득했던 1960-1970년대의 대담함과 역동성 그리고 자유로운 예술적 표현에 주목했다. 이번 피아제의 1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피아제 글로벌 앰버서더 이준호<왼쪽>, 배우 고민시<오른쪽>, 스위스 대사 및 많은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준호는 전날인 26일 한국 가구박물관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 피아제 글로벌 CEO 벤자민 코마와 함께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해 브랜드 최초 한국인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