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는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 제1병원(The first central hospital of Mongolia)에 올인원컴퓨터 62대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몽골국립 제1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친초리 몽..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들 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느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역사적 현장을 기록하고 글을 쓰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눈 앞에서 포탄이 떨어지고, 고층 건물이 맥없이 무너지고..
미디어 전문회사인 그룹엠코리아(GroupM Korea)가 기업문화 조사 기관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해외 유명 브랜드 CEO를 많이 만나봤지만, 163년 역사의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를 만난다는 건 또 다른 얘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Arnault·28). 명품 업계에선 마치 이름 자체가 전세계 ‘통행증’..
‘에르메스는 에르메스다.’ 프랑스 고급패션 브랜드 에르메스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나은 문장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품질이 뛰어나고, 유행과 상관없이 시대를 타지 않는 디자인에, 욕망을 자극하고, 쉽게..
인쇄 매체의 시대가 끝났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남자, 몰락이 아닌 부활을 말한다. 글로벌 독립출판물 마그마(MAGMA)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폴 올리벤느(Paul Olivennes).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사상가이자 작가..
TV 드라마 ‘가십걸’이나 OTT드라마 시리즈 ‘브리저튼’’셀러브리티’ 등이 인기를 끈건 ‘보는 맛’도 한 몫한다. 뉴욕 맨해튼 최고의 부촌을 배경으로 욕망과 사랑·배신 등을 그린 ‘가십걸’이나 요즘 국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는 외투, 특히 겨울용 아우터로 유명하다. 눈보라 휘날리는 험준한 알프스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위한 장비를 만들면서 커나갔다. 그런데 그 몽클레르의 아티스틱 디렉터였..
‘누구나’라는 단어는 그 자체가 지니는 대중성과 민주적인 속성과는 달리 ‘누구나’ 소유하긴 어렵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 ‘누구나’가 되기 위해선 독보적이어야 한다. 누구나 알아보는 브랜드, 누구나 알..
배우기(學習) 때문에 배우(俳優)라고들 하지만, 배우가 가장 배우다울 때는 범접하기 힘든 집중력을 선사할 때다. 강렬하거나 아련한 눈빛은 촬영장의 공기를 바꾸고, 오래도록 간직한 비밀을 터뜨려 버릴 듯한 긴..
오는 22일 밤 10시(한국 시각) 전 세계를 뒤흔들 새로운 파격은 어떻게 전개될까. 지난 한 해 패션계를 가장 뜨겁게 했고, 쏟아진 응원 갈채 만큼의 우려 섞인 시선을 몰고 다녔던 구찌(GUCCI)가 이번 밀란 패션 위크에..
좋은 주얼리 회사는 여럿이어도 진짜 ‘명품’ 주얼리 회사는 손에 꼽힌다. 최고 품질의 원석 자체를 얻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석 광산과 계약하거나, 각종 경매를 통해 희귀 보석을 구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
이탈리아 휴양 도시의 아늑함을 서울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을까. 이탈리아를 그대로 옮겨오진 못한다하더라도 마치 이탈리아에 있는 듯, 이탈리아를 입은 듯한 감성은 누려볼 수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청담동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지난 6월 선보인 ‘2024 봄-여름 밀라노 맨즈 패션위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더 확장되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알렸다. 새로 영입한 크리에이티브 듀오와 새로이 임영된..
예술과 기술은 진정 융합하고 공존할 수 있을까. 기술적인 진보가 예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가능의 가능을 증폭시킨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개가 갸웃거려지긴 한다. 창작적 도구로서의 기술은 응당 널리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