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생각나는 색, 바로 브라운이죠. 이 브라운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소재는 바로 스웨이드인데요. 스웨이드는 동물의 가죽에서 바깥의 매끄러운 겉면을 제거하고 남은 안쪽의 부드러운 부위로 만든 가죽의..
이번 가을 시즌에도 패션 피플들의 로퍼(loafer)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 부츠보다는 신고 벗기 편하고, 슬림한 구두들에 비해 발이 편안한 로퍼는 이상적인 슈즈 트렌드다. 또한 가을 시즌뿐 아니라 겨울과 다음 봄..
각종 예술작품부터 상업용 상품까지 ‘스토리텔링’을 파는 시대다.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내세워 작품 혹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그 의도가 제대로 읽히지 않을 때도 적지 않다. ‘스토리텔링’이라..
“구찌는 언제나 런던과 함께(We Will Always Have London)”…. 이 문구만 언뜻 보면 구찌가 마련한 ‘런던 특집’인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영국의 런던은 지역 간 거리는 가까..
2024년 가을, 남자들이 클래식을 입고 그 디테일의 미학을 즐길 때이다. 남성복 트렌드가 시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우아함으로 돌아왔다. 규칙과 형식의 파괴로 창의성을 내세웠던 대담하고 화려한 스트리트 스타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처음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와 예술에 경의를 표하며, 미술, 영화, 현대 무용..
10월 1주 차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북시크입니다. 북시크란 “book(책)”과 “chic(세련된)”의 합성어로 책과 관련된 세련된 스타일링, 멋진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최근 텍스트힙이 부흥..
1775년 설립된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하우스 브레게의 CEO가 새로 임명됐다. 브레게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스와치 그룹의 오메가 부사장 등을 역임한 그레고리 키슬링을 이날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밝..
[Luxury Inside] Legendary Item ⑯ 페라가모 간치니1907년 9살의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는 어려운 형편에 성찬식에 신을 신발이 없는 여동생을 위해 처음 구두를 제작했다. 1909년 11살이 되며 살바토레는 나폴리..
레오파드는 패션 트렌드의 사이클 밖으로 밀려난 적은 없다. 다만 패션 스트리트를 점령할 만큼 대유행인가, 아니면 레오파드 마니아들에 의해서만 스타일링 되는가 정도의 차이를 보여왔다. 모든 유행이 그러하..
이번 가을 패션 모험가들이 선택한 패션 액세서리는 스타킹이다. 슈퍼 쉬어(sheer)의 투명한 스타킹에서 불투명 타이츠(tights)까지, 다양한 밀도, 패턴, 컬러의 스타킹이 패션 아이템으로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구찌는 언제나 런던과 함께(We Will Always Have London)”…. 이 문구만 언뜻 보면 구찌가 마련한 ‘런던 특집’인가 생각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영국의 런던은 지역간 거리는 가까울..
요즘 셀럽들이 가장 사랑하는 패션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작년부터 서서히 바이럴 되고 있는 ‘웨스턴 코어’입니다. 웨스턴 코어는 말을 타고 사막을 달리는 서부 영화가 생각나는 룩이 특징적이에요. 카우보이..
2024년 가을 시즌 트렌드로 바이럴 되고 있는 ‘드뮤어’. 진지한, 엄숙한을 뜻하는 프랑스어 ‘Demeure’에서 파생된 ‘드뮤어(Demure)’는 절제된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트렌드다. 사실 새로운 스타일은..
작년 가을 트렌드는 등산복에 뿌리를 둔 ‘고프코어룩’이었죠. 올 가을은 등산이 아닌 러닝인가 봅니다. ‘오운완’ 인증 트렌드에 이어, 요즘 SNS에는 러닝한 시간과 거리를 찍어 인증하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