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다시 오리지널리티

새벽에 자주 깨는 편이다. 피곤한 몸을 소파에 겨우 누이고 TV 리모컨을 만지작대다 잠이 드는 게 일상이라, 몇번 뒤척이다 보면 어느새 TV를 다시 켜게 된다. 까만 밤, 흘러간 영화나 놓친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2017.07.20 (목)
'구찌'의 미켈레와 '발렌시아가'의 바잘리아

고백하자면, 처음엔 '이게 옷인가' 했다. 옛날 옷장 구석에서 꺼내온 듯 덕지덕지 산만하게 늘어놓은 조합이나, 싸구려 잡화를 파는 골목길에서 봤음 직한 프린트로 가득한 런웨이. '팔릴 만한 옷만 만든다'는 뉴욕..

2017.06.1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