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프라다가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다 측은 “김수현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중 하나로,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전 세계 대중을 사로잡았다”면서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 산업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탁월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 뛰어난 스타성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흥행을 선도하는 등 ‘시청률 보증수표’와 ‘티켓 파워 스타’로 입지를 굳혀갔다.
한류스타로 퀀텀점프한 건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 역할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시아 전역,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올해 김수현은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tvN의 4년간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선 올해를 대표하는 한국 드라마로 부상했다. 넷플릭스에서 1분기 동안에만 2920만 회 이상의 누적 뷰와 6억 82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