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14 오리진은 창조 그 자체를 워치메이킹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에너지가 형태로 변화하고, 형태가 시간이 되는 순간을 표현했다. 센트럴 투르비용은 최초의 맥박이 되어 움직임의 중심을 이루고, 그 주변으로는 정교하게 제어된 팽창이 펼쳐진다. 빅뱅이라는 개념을 움직임, 소재의 긴장감, 빛의 물리학을 통해 구현한 것이다.”(현대미술가 제프 쿤스)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와 협업한 신작 ‘클래식 퓨전 벌룬 독’과 ‘MP-14 오리진 by 제프 쿤스’를 공개했다. 평범한 일상 오브제를 상징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켜 온 두 주체의 만남이다. 이번 협업은 하이엔드 워치메이킹과 현대 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MP-14 오리진은 사파이어, 티타늄, 젬 세팅 화이트 골드로 완성됐다.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메이킹을 결합해 ‘우주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만물이 팽창하기 시작하는 기원의 순간을 형상화했다. 특히 브랜드 최초의 오토매틱 센트럴 투르비용을 탑재했다. 외신은 “위블로 기술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새로운 기술적 성과”라고 평했다. 3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위블로의 익셉셔널 타임피스 컬렉션에 새롭게 합류한다.
‘MP-14’라는 명칭은 쿤스의 예술 세계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숫자 14에서 착안했다. 1980년 그의 첫 개인전이 뉴욕 14번가의 뉴 뮤지엄에서 열린 데서 비롯된 것으로, 쿤스의 예술 인생에서 중요한 초기 이정표였다.
팔각형의 투명한 사파이어 케이스는 약 534시간에 걸쳐 정밀 가공하며, 티타늄 케이스백과 스크류, 그리고 3시와 9시 방향에 배치한 위블로의 시그니처 이어를 결합해 완성했다.
케이스 내부는 하나의 중력 시스템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가 펼쳐진다.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링이 여러 개의 궤도층을 형성하며, 모든 층은 중앙 코어를 향해 이어진다.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 연작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한 사파이어 돔 아래에는 반투명 블루 바니시를 수작업으로 입힌 구조 속에 센트럴 투르비용을 배치했다. 시간과 분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두 개의 회전 링을 통해 표시된다.
각 링에 적용한 인디케이터 큐브의 시간 표시 큐브는 반투명 레드 바니시를 입힌 레드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 분 표시 큐브는 그레이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두 큐브는 구조물 내부를 공전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고,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 위에 공중에 부유하는 듯한 모습으로 배치돼, 천체의 궤도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인디케이터 큐브를 받치고 있는 두 개의 링은 고정된 구조로 설계됐다. 분 링에는 15분 단위를 표시하는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했으며, 시 링에는 시간을 표시하는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했다. 네 개의 링에는 총 202개의 젬스톤을 세팅했고 총중량은 약 2.6캐럿에 달한다.
중심에는 HUB9014 매뉴팩처 무브먼트가 자리해 시스템 전체를 구동한다. 페리퍼럴(주변부) 오실레이팅 웨이트를 갖춘 센트럴 오토매틱 투르비용으로, 시간당 2만1600(3Hz) 진동한다.
페리퍼럴(주변부) 매스는 기존의 중앙 와인딩 구조를 대체해, 전체 구조를 완전히 개방된 형태로 유지하면서 균형감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한다. 투르비용 케이지에는 사파이어 돔 아래에 부유하는 안티그래비티 요소를 배치해, 기계식 레귤레이팅 메커니즘을 눈에 보이는 우주적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총 594개 부품. 60시간 파워리저브.
줄리앙 토나레 위블로 CEO는 “인식을 해체하는 예술가의 시선과 물질을 해체하는 위블로 매뉴팩처의 시선, 두 개의 평행한 비전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작품”이라면서 “위블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변화를 바라보는 쿤스의 독창적 시선이 더해진 진정한 걸작”이라고 밝혔다. 위블로는 이 작품에 최대 10년까지 보증을 연장하는 ‘5+5 워런티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주요 스펙
·케이스
44㎜`1111111 팔각형 사파이어 및 티타늄 케이스
투명 사파이어 케이스, 약 534시간의 정밀 가공
티타늄 케이스백과 위블로 시그니처 이어(3시·9시 방향)
·다이얼 구조
쿤스의 ‘게이징 볼’ 연작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 사파이어 돔
반투명 블루 바니시 구조 속에 배치된 센트럴 투르비용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궤도 링
시간·분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두 개의 회전 링과 인디케이터 큐브로 표시
총 202개 젬스톤 세팅(약 2.6캐럿)
·무브먼트
HUB9014 매뉴팩처 무브먼트
브랜드 최초 센트럴 오토매틱 투르비용 + 페리퍼럴 오실레이팅 웨이트
시간당 2만1600진동(3Hz), 60시간 파워리저브
총 594개 부품
·브레이슬릿 및 기능
티타늄 스크류를 적용한 풀 사파이어 브레이슬릿
내장형 크라운 시스템: 와인딩은 ‘ENERGY PULSE’, 시간 조정은 ‘COSMIC ALIGN’ 표시 위치에서 작동
·무한 거울 속에 담긴 워치
프레젠테이션 케이스는 무한 거울 설치 작품 형태로 구상.
LED 조명과 원웨이 미러 기술로 끝없이 확장되는 깊이감을 연출하며, 타임피스의 팔각형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투명 돔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