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차
한때는 ‘과감한 패턴’의 대명사였던 레오파드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스테디 했지만 데일리로 입기엔 어딘가 부담스러웠던 브라운 레오파드를 지나, 멀리서 보면 무채색 룩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은은하게 패턴이 드러나는 블랙 레오파드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부담은 줄이고 힙한 무드는 극대화 했습니다. Y2K, 빈티지, 그런지 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레오파드는 더 이상 포인트 아이템이 아닌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번 부티크 레터 6월 1주 차에서는 여러분의 코디 포인트가 되어줄 레오파드 활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트렌드] 레오파드인 듯 아닌 듯
올여름 레오파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은은하게 녹여내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무채색 아이템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패턴이 드러나거나, 안감과 디테일에 레오파드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부담 없이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어 의류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01. 입는 포인트, 레오파드 상의
조이는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레오파드 슬리브리스 탱크톱에 블랙 가디건을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포인트를 완성했습니다. 패턴은 과감하지만 전체적인 컬러 톤을 블랙으로 정리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특히 Y2K 무드의 로우라이즈 데님이나 벨트 디테일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02. 집까지 이어진 레오파드, 홈웨어
레오파드 트렌드는 집 안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하츠투하츠 지우의 셀카 속 블랙 톤 레오파드 파자마는 레오파드가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기존의 화려한 레오파드 대신 채도를 낮춘 다크 컬러를 활용해 부담을 줄였으며, 편안한 홈웨어에 은은한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잠옷 한 벌만으로도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올여름 주목해야 할 홈웨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3. 가장 쉬운 입문템, 레오파드 가방
올여름 레오파드 입문템은 단연 가방입니다. 특히 외관은 미니멀하지만 안감이나 내부 디테일에 레오파드 패턴을 숨겨둔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놓고 드러내기보다 은은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인데요. 가방을 열었을 때만 보이는 패턴 디테일은 ‘아는 사람만 아는’ 포인트가 되어 심플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개성을 더해줍니다.
04. 가장 힙한 선택, 레오파드 팬츠
레오파드를 가장 트렌디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와이드 팬츠입니다. 차콜이나 블랙 컬러 위에 은은하게 패턴을 더한 팬츠는 오버핏 스웻셔츠나 빈티지 티셔츠와 매치했을 때 특유의 무심한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합니다. 멀리서 보면 무지 팬츠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패턴이 드러나는 ‘레오파드인 듯 아닌 듯’ 스타일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브라운 톤보다 워싱을 입힌 듯한 차콜 컬러와 넉넉한 실루엣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과거의 화려한 레오파드 팬츠와 달리 자연스럽게 룩에 녹아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플한 상의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이 완성돼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레터] 디올,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디오리시마(Diorissima)’ 공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디오리시마(Diorissima)’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의 창의적인 비전을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디올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을 담아 완성됐습니다.
2026년 5월 공개된 디오리시마는 디올 하우스와 컬렉션이 처음 선보여지는 베네치아, ‘라 세레니시마(La Serenissima)’에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추상미와 자연주의를 넘나드는 이번 컬렉션은 무성한 녹지와 바닷속, 신비로운 별자리 등 세 가지 세계를 통해 디올만의 환상적인 미학을 보여줍니다.
컬렉션은 풍부한 자연을 향한 무슈 디올의 애정을 바탕으로 식물과 바다, 하늘을 테마로 한 몽환적인 풍경을 구현했습니다. 클로버와 등나무, 해초와 산호, 태양과 구름 등 다양한 자연의 요소를 다채로운 젬스톤과 컬러 조합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네크리스,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이어 커프, 브로치 등 총 141피스로 구성된 컬렉션은 다양한 형태와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 특유의 콜라주 기법을 담아냈습니다. 아울러, 디올 아틀리에의 장인정신 역시 컬렉션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젬스톤을 겹쳐 섬세한 색감을 구현하는 ‘더블렛(Doublet)’ 기법과 디올 주얼리를 상징하는 래커 기법을 통해 풍부한 컬러와 깊이감을 완성해 탁월한 노하우와 창의성이 어우러진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디올이 꿈꾸는 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