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글로벌 여성 러닝 및 피트니스 부문 시마 시몬스 부사장 인터뷰
‘나이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10K’ 위해 방한
전 세계 6개 도시 순회 이벤트
국내선 러닝, K팝 콘서트, 드론쇼 등 축제 문화로

‘뛰어야 산다’. 모 예능 프로그램 제목이 아니다. 최근 세대·성별을 막론하고 유행하는 트렌드, 바로 ‘러닝(running·달리기)’ 얘기다.
이전 같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쌓기 위해, 혹은 목표치를 두고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벌인다거나, 그 결과물에서 얻는 성취감과 희열을 얻는 데에 더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달리기’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달리고 싶은 이들끼리 시간과 장소가 맞으면 만나서 뛰는 ‘러닝 크루’가 붐을 이룬 것을 비롯해 달리기와 명상을 결합하는 ‘명상 달리기(혹은 런-명상·마인드풀 러닝)’,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등 다양한 문화와 결합해 확대 재생산한다.
들쳐메고 이고 지고 들어야 할 무거운 장비도 별달리 필요 없이 대체로 맨몸에 운동복·운동화 하나면 준비 끝. 달리기와 걷기에 좋은 수변 지역이나 공원근처 거주 지역을 뜻하는 ‘런세권(러닝+세권(勢圈))’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나이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는 최근의 이러한 트렌드를 확인시키는 대대적인 이벤트였다. 7000명의 여성 러너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을 지나 서강대교를 오가는 코스로 진행됐다.
‘애프터 다크 투어’는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여성 러너들을 대상으로 10K 및 하프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야간 레이스로, 지난 4월 12일 열린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를 거쳐 이번에 서울에서 진행됐고, 앞으로 인도 뭄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6월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까지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레이스에는 육상 국가대표 최경선·임경희 선수부터 가수 출신 배우 혜리와 가수 권은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 등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완주자에게는 모두 은빛의 나이키 메달이 주어졌고, 레이스가 끝난 뒤 미야오, 다비치, 크러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밤하늘의 수놓는 화려한 드론쇼는 장관 그 자체였다.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참가자들의 화려한 모습은 물론 함께 즐기고 자축하는 의견도 상당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것 같았는데, 함께 달리니 이게 되네. 불행 극복!” “걷고 달리고 춤춘다! 이렇게 재밌는 거 왜안 하세요?!”” “걸승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내 마음도, 몸무게도, 인생도 리셋 가자!”


나이키만의 독특한 야간 러닝 이벤트 ‘애프터 다크 투어’는 더 빠른 기록과 더 먼 거리를 좇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 러닝 문화, 스타일을 하나로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서 여성 러너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들을 공유한다.
이번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나이키 글로벌 여성 러닝 및 피트니스 부문 부사장 시마 시몬스(Seema Simmons)를 레이스가 끝난 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이키코리아 본사에서 만났다. 업무 차 서울을 여러 번 찾았다는 그는 “매번 서울의 스타일, 문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이번 방문이 제게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애프터 다크 투어 인 서울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7000명의 여성 러너와 함께 달리고 성공적으로 완주해 내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느끼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서울이 애프터 다크 투어 개최지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반적으로 나이키는 러너와 러닝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국에서 일어나는 러닝 붐과 러닝 참가자의 빠른 증가세를 보는 건 정말 즐겁습니다.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스포츠에 대한 장벽과 도전과제들도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러너의 꿈을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성들을 스포츠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애프터 다크 투어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함께 달리는 모든 이들이 공동체에 소속되었다는 느낌을 받고, 동시에 자기 표현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참가자의 옷차림과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매우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주고 이를 통해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고 미래의 목표를 향해서도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이 여정을 계속해 이어 나갈 겁니다.”
-7000명의 러너들이 출발선에 모이고,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그렇게 많은 여성이 달리고 있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팀이 말해주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등록했고, 반응도 매우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레이스 당일에 제공한 분홍색 모자를 쓰고 계셨는데, 레이스 코스 전체가 핑크색으로 물결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참가자로 달렸습니다. 참가자 중에 많은 분이 10km 러닝은 처음이셨어요. 저도 10km 레이스는 처음이었죠! 모두가 서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밀어주는 집단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언덕을 오를 때는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싶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레이스였지만 모든 사람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러한 집단적인 에너지가 결승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느껴졌어요. 강력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음 세대에게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기 위해 ‘액티브 모두 걸즈 & 맘즈 (Active Modoo Girls & Moms)’ 세션도 함께 열렸다. 오후 1시 반부터 진행된 이 세션에는 나이키의 아동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에 참여한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와 함께 워밍업 및 놀이 프로그램을 즐긴 뒤, 엄마들은 직접 레이스에 도전하고 아이들은 현장 응원단으로 참여하며 스포츠를 통한 영감과 즐거움, 그리고 도전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완주 뒤, 신체적으로나 마음으로 변화가 있으셨는지요?
“제 경우에는 처음으로 10km 러닝에 참가한 거였잖아요. 그래서 몇 달 전부터 딸들과 함께 레이스를 달리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훈련을 시작했어요. 훈련 중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고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을 지 잘 몰랐기 때문에 제가 완주했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죠.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였기 때문에 레이스 당일에 달릴 수 있는 것 자체가 ‘나는 목표가 있고 성취할 수 있어’라는 느낌을 받았죠. 레이스가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완주하자마자 성취감과 안도감이 몰려왔죠. 그리고 나서 ‘그래 다음은 무엇을 하지? 무얼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딸들도 바로 저에게 ‘다음은 어떤 레이스에 참가할 거예요?’라고 물었답니다.”
-주변에서 애프터 다크 투어를 통해 동기부여가 됐다는 등의 경험을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소비자와 팀이 해준 이야기 중에 구체적으로 하신 말씀들을 공유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다른 도시에서 레이스가 몇 번 진행되었고, 서울에서 레이스가 진행됐죠. 많은 참가자분들이 ‘내가 해냈어. 이제 다른 것도 할 수 있어’라는 말씀을 많이 전하셨어요. 여성들은 강해졌다고 느꼈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해지고,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됐다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사항은 제가 동료들과 함께 달렸는데 우리 둘 다 약간의 부상은 있어서 몇 키로 미터 마다 확인을 했어요. ‘괜찮아요?’ ‘보세요, 이 만큼이나 왔어요. 조금 더 갈 수 있어요’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느낌이 있었죠. 레이스에서의 그 순간에 느꼈던 것이지만 제게는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레이스가 끝난 후 저녁에 동료분에게 문자를 했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완주할 수 있게 끝까지 밀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했어요. 서로를 응원하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애프터 다크 투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즉 콘셉트에서 실제로 실현되기까지 어떻게 발전해왔나요?
“애프터 다크 투어 레이스에서 저희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단순히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정 그 자체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여성 분들은 여정에서 지지를 받고 조언을 즐겨 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고요. 그래서 서울 팀은 실제로 지역의 러닝 트레이너들과 러닝 코치들과 함께 협업을 통해 러닝 훈련 플랜을 만들었어요.
10주간의 훈련 프로그램이고, 나이키 런 클럽 앱 (NRC)에서 디지털로 제공하는 훈련이었죠. 한번 앱에 들어가서 보세요. 그리고 오프라인 이벤트들도 있었어요. 제품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맥스 쿠셔닝을 장착한 새로운 러닝화인 보메로 18도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죠. 스포츠 브라 피팅도 지원했고요. 레이스 날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어떻게 훈련하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조언을 드릴 수 있게 했죠.
또 흥미로운 요소로는 재해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이미지 중 일부를 보셨을 수도 있는데, 저희에게 지역 커뮤니티의 요소를 살리는 것은 중요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13개의 러닝 크루가 코스에 있는 응원 구역에 배치되어 우리에게 큰 소리로 응원을 건넵니다. 다리 부근에서는 사물놀이와 춤 공연을 선보였고요. 러너들이 계속 힘낼 수 있게 하는거죠.
레이스가 끝나고 나서는 목표를 달성한 여성들을 축하하는 축제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K-팝 콘서트를 준비했고 서울 현지의 재능있는 분이 만드는 드론쇼도 준비했어요. 드론쇼가 감동적이라 울컥했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구현될 지 몰랐는데 불이 켜지고 나서 여성들이 달리기 하는 모습, 그 뒤의 배경에는 더 많은 여성들이 함께 달리는 모습을 그렸어요. 다시 한 번 집단이 주는 힘이 현실적으로 구현되는 것이 참 특별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의 의미를 집단적인 에너지와 함께 매우 잘 보여주었어요.



-‘애프터 다크 투어’라는 주제가 흥미롭습니다. ‘애프터 다크’라는 말이 조금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려운 시간이 지난 후 찾아오는 희망이나 빛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이벤트 이름을 ‘애프터 다크’로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벤트가 밤에 열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저희는 각각의 도시가 매우 다르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일곱 개의 도시에서 레이스가 펼쳐지는데 상하이와 같은 도시에서는 밤에 달리는 것이 문화의 일부입니다. 밤에 더 시원하고 도로에 차도 적기 때문에 러닝을 하기에 좋은 시간이죠.
반면 시드니와 같은 도시는 이 시간대에 여성이 달리기에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파티와 콘서트가 있는 축제 같은 레이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밤 시간대가 이런 축제가 열기에 좋은 시간이죠. 동시에 밤에 달리는 것에 대해서 걱정스러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었고, 수천 명의 여성들과 함께 달린다면 밤에도 러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여성들은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여성 그룹과 함께 한다면 자신의 한계를 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질문에 말씀하신 것도 참 좋은 해석입니다. 긴 여정을 통해 드디어 레이스 당일이 되고, ‘애프터 다크’가 레이스 후에 찾아오는 빛이 될 수도 있겠죠? 그것이 다음 목표의 시작점입니다.
10km를 완주하면 다음에는 하프 마라톤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확실히 하고자 했던 것은 레이스 이벤트가 축제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소녀들의 주간(girls weekend)’으로 불렀습니다. 스포츠, 문화, 스타일이 모두 하나로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인거죠.”
-러닝도 하나의 ‘패션’으로 보는 시선이 없지는 않은데요. 분명한 과학이 뒷받침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남성과 여성의 다른 신체 구조 등 차이점을 고려해 여러 실험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는 언제나 우리의 ‘선수’를 중심에 둡니다. 혁신 과정과 제품 제작 과정에서도 선수는 중심에 있습니다. 러닝 팀은 러너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남성, 여성에게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보메로 18을 풋웨어 팀에서 테스트 할 때 여성들이 구체적인 피드백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이 주신 구체적인 피드백이 팀이 실제적으로 더 실행 가능했습니다. 여성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제작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합니다. 남성용, 여성용 제품 모두에 반영되는 사항이고 여성들이 주신 훌륭한 피드백이 모든 러너를 위한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얻은 아주 중요한 교훈이었죠.
우리는 약 2년 전에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100명이 넘는 여성 운동선수들과 협력해 알파플라이3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협력해주신 분들은 미국 올림픽 예선인 ‘드림위버 프로그램’ 참가를 앞둔 분들이었고, 이 분들의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 러너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피드백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류도 여성만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이 원하는 성능과 혜택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하며 원하는 핏과 스타일도 제공해야 합니다. 색상도 중요한 요소여서 색상 디자이너도 따로 있고, 여성 의류만을 위한 특정 색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연결할 지 고민을 하죠. 그래서 훈련에도 레이스 날에도 전체적인 핏과 모습이 훌륭하게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 다크 투어가 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또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나 다음 시즌에 이 이벤트를 다시 개최할 계획이 있으신 가요?
“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현재 저희는 여러 아이디어를 고려 중입니다. 러닝 커뮤니티와 러너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에서는 ‘결승선은 없다’는 말을 합니다. 러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러너와 서비스, 경험을 위해 어떻게 제품을 재해석할 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러닝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방식들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실행할 것입니다.”
- 애프터 다크 투어 이후에 나이키가 집중하고 있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애프터 다크 투어를 위해 몇 번의 레이스가 더 남아 있고 일상적인 러너들에게 큰 도움을 드리고 러닝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Breaking 4’도 기대 속에 진행중입니다. 엘리트 선수와 나이키의 파트너십을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인데, 여자 1500m에서 세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스 키피에곤(Faith Kipyegon)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는 1 마일에서도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어떤 여성 선수도 달성하지 못한 1마일을 4분 이내에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1700명이 넘는 남성 선수가 달성한 기록인데 여성 선수는 아직 전무합니다. 그래서 페이스와 협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페이스가 6월 26일 파리에서 도전할 때 입을 의류도 제작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두 가지 면에서 기대 됩니다. 첫째, 선수들과의 협력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습니다. 페이스만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여성의 신체와 1마일에 관련해 얻은 인사이트는 많은 러너들을 위한 제품 개발에 영감을 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디어와 연구는 언젠가 모두가 입는 제품으로 구현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에 기대 됩니다. 페이스는 엄마이자 대단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미래 세대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는 꿈을 좇고 성취할 수 있게 영감을 주는 것이 페이스의 목표입니다. 바로 이런 점들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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