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캘린더는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날들로 채워져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날들이지만 감사와 사랑이란 같은 마음을 담고 있다. 그러나 감사와 사랑을 선물로 표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일이다. 선물 받는 이의 일상에 스며들어 오래 기억되며 그 안에 담긴 마음까지 함께 전해줄 선물 선택은 언제나 어렵다. 감사를 스타일로 표현하는 법! 센스가 빛나는 5월의 패션&리빙 선물 큐레이션을 소개한다.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스타일리시하게, 구찌 투게더(GUCCI TOGETHER)
가족은 때로 말 없이도 모든 것을 이해하는 존재다.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 투게더(GUCCI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의 본질을 따스하게 포착했다. 박재범과 부모님이 함께한 장면 속에는 꾸미지 않은 일상의 교감이 흐른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티나 바니(Tina Barney)의 렌즈를 통해,사랑, 감사,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조용히 빛난다. 일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사랑과 배려, 그리고 삶을 이루는 감정의 연결을 조명하며 구찌가 지켜온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동시에 구찌는 아이코닉한 ‘GG 모노그램 백팩’, ‘GG 캔버스 토트’ 및 ‘더플백’, 그리고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와 ‘G-플랫 워치’ 등 특별한 기프트 셀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여성용 선물로 추천할 만한 아이템은 박재범 어머니가 착용한 ‘GG 엠블럼 스몰 버킷백’과 더블 G 하드웨어가 돋보이는 ‘GG 마몽 핸드백’, 그리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홀스빗 플랫 슈즈’다.
감사의 마음을 가방에 담아, 보테가 베네타 차오 차오 백
여행과 움직임,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사를 모티브로 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신상 ‘차오 차오(Ciao Ciao)’ 백은 가족의 달에 전하기 좋은 의미를 품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안녕(Hello)”과 “잘 가(Goodbye)”를 의미하는 ‘차오 차오(Ciao Ciao)’는 여행, 움직임(movement),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사라는 아이디어를 가볍고 유쾌한 방식으로 표현한 탑 핸들 백이다. 2025 여름 컬렉션 런웨이에서 공개된 차오 차오 백은 인트레치아토 디테일, 놋 디테일 스트랩, 탈착 가능한 크로스 스트랩 등 보테가 베네타만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블랙, 버건디, 베이지 등의 차분한 기본 컬러는 물론, 폰단트 브라운, 말차 그린, 로즈 핑크와 같은 컬러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품은 이 백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아기의 여름 외출을 위한 모기장도 품격 있게, 부가부 ‘모기장’
실용성과 감성이 함께 담긴 선물 아이디어! 소중한 아기의 여름 외출 필수품인 유모차 모기장이 스타일리시하게 미니멀해졌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새롭게 선보인 ‘부가부 모기장(Bugaboo mosquito net)’은 아기의 민감한 피부를 각종 해충으로부터 지켜주는 동시에, 탁월한 통기성과 스타일을 자랑한다. 간단한 스트랩 방식으로 유모차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블랙 메쉬 소재로 미니멀한 룩까지 완성된다. 실내외 어디서나 유용하며, 30도 이하 물세탁이 가능해 실용성도 겸비했다. 휴대용과 절충형인 부가부 버터플라이/드래곤플라이 전용 제품과 디럭스와 컨버터블 유모차인 부가부 폭스5 리뉴/동키5 전용의 두 가지로 선보인다. ‘부가부 모기장’이라니! 선물하는 이의 섬세한 배려와 센스가 더욱 빛날 선택이다.
산리오 캐릭터 팬을 위한, 마리떼 키즈 X 시나모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의 키즈 라인인 마리떼 키즈(MARITHÉ KIDS) 가 산리오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시나모롤(CINNAMOROLL)과 손잡고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름처럼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의 라이트 블루, 네이비, 라이트 핑크 컬러를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오버핏 래글런 티셔츠, 슬리브리스 원피스, 나일론 쇼츠 등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PVC 크로스백과 시나모롤 헤어클립까지 더해, 봄나들이와 바캉스까지 이어지는 동화 같은 키즈룩 을 완성할 수 있다. 사랑스러움과 활동성, 그리고 트렌드를 모두 잡은 선물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발걸음까지 선물하는, 베자 X 더 캄파멘토 ‘V-90’ 스니커즈
땅 위를 걷는 아이의 발걸음 마다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 스니커즈를 신는 아이들에게 지속가능성에 함께 참여한다는 자부심까지 선물할 수 있다.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스페인의 친환경 아동복 브랜드 더 캄파멘토(The Campamento)와 협업해 탄생시킨 V-90 아동용 스니커즈는 유기농 가죽(O.T. 레더)과 천연 고무로 제작됐다. 민트와 보라색을 베이스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벨크로 스트랩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환경을 생각한 세심한 소재 선택이 눈에 띈다. 아이에게는 멋과 편안함을, 지구에는 지속가능성을 선물하는 선택. 지구와 함께하는 따뜻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아이의 성장 사진과 함께 추억될, 아르켓(ARKET) 키즈 컬렉션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봄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장난스러움을 겸비한 아동 컬렉션을 선보였다. 테니스에서 영감 받은 윈드브레이커와 플리츠 치마바지, 마이크로 플로럴 프린트 데님, 그리고 과일 프린트 저지 아이템까지. 부드러운 코튼과 린넨 소재로 아이들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시간이 지나도 물려줄 수 있을 만큼 내구성과 지속성을 고려했다. 오래 간직될 아이의 성장 사진 속에서 함께 추억될 선물이다.
눈 건강에 행운까지 선물하는 빛, 라문 아물레또와 루이즈
손자에 대한 사랑으로 세심하게 디자인된 라문은 탄생부터 선물을 위해 창조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꿈을 기원하며 만든 라문(RAMUN) 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브제다. 특히 아물레또(Amuleto) LED 스탠드는 플리커 없는 빛, 자외선과 블루 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술력, 그리고 태양, 달, 지구를 형상화한 삼위일체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호물(Amuleto)’이라는 이름처럼, 사랑하는 아이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 더없이 상징적이다.
또한 실제 촛불을 연상시키는 스탠드 조명 ‘루이즈(Louise)’는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다. 침실과 다이닝 테이블 어디에나 촛불을 켜놓을 듯 따뜻함과 안정감을 주는 힐링 조명이다. 20단계 조도 조절 기능은 물론, 스위스 오르골 명인이 편곡한 클래식 멜로디를 탑재하고 있어 행복한 순간을 위한 무드등이 되어 주기도 한다. 신규 컬러 글로시(Glossy) 3종(Rose Gold, Gold, Silver)이 출시되어, 컬러의 셀렉션도 더 다양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