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 원 기부
입력 2024.11.07 11:37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선한 영향력 전파
전 세계 어린이 영양 교육 지원 위해 기부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가입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의 영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한 NCT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NCT 도영이 오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1억 원은 고영양 비스킷 약 15만 개와 책가방 3300여 개 등을 전달할 수 있는 기금이다.
NCT 도영은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로 활동하며 일본 투어와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 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해외에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특히 다가오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직접 기부처와 기부 물품을 선정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금은 영양 및 교육 구호품으로 구성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영양교육 지원 키트에 전액 사용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영은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어린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등의 구호품으로 구성된 키트로 기부자가 원하는 키트를 골라 후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 지원 키트는 고영양 비스킷, 영양실조치료식, 책가방, 공책, 연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도영은 “첫 솔로 앨범부터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로 만난 여러 나라의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도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손길은 계속되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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