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컬렉션
여행을 사랑하는 시계 컬렉터들의 꿈이 된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Overseas)’ 컬렉션은 그 이름처럼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와 탐험가들을 위해 탄생했다. 누구나 ‘오버시즈’가 손목 위에 올라오는 순간,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요르단의 페트라, 페루의 마추픽추와 같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버킷 리스트 여행지를 향하는 듯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게 된다.
‘오버시즈’는 여행과 탐험이라는 1755년 창립 때부터 이어져 온 메종의 정신을 담고 있다. 도시 문명의 가장 우아한 공간부터 야생의 탐험지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이다. 그렇기에 ‘오버시즈’는 시계를 소유한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기도 한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수많은 기계공학적 예술품 속에서 ‘오버시즈’를 선택했다면, 도시와 여행지에서 모두 매우 활동적이며 기꺼이 모험을 즐기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녔음을 알게 한다.
특히 ‘오버시즈’의 실용적인 매력은 다채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high complication: 기본 기능 외에 고난도 기능을 갖춘 시계) 외에 손쉽게 교체 가능한 다양한 소재의 스트랩(strap: 시계 밴드)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다이얼에 각기 다른 브레이슬릿 또는 스트랩을 스타일링 하여, 일상에서나 여행지에서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연출해 즐길 수 있다.
여행의 모험가뿐 아니라, 패션의 모험가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계다. 각각의 디자인이 각기 다른 세련미와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행자들이 꿈꾸는 세계 곳곳의 여행지처럼, 인생의 버킷 리스트에 올리고 싶은 ‘오버시즈’ 시계들을 만나본다.
◇짙푸른 숲을 담은, ‘오버시즈’ 컬렉션 최초의 ‘선버스트 그린’ 다이얼
2024년 4월, ‘오버시즈’ 컬렉션 최초의 ‘선버스트 그린’ 다이얼이 공개됐을 때, 시계 애호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농도 깊은 그린 컬러는 대담함과 신선함 그 자체였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스타일 및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는 이 그린 컬러가 식물과 숲을 연상시키는 ‘딥 그린 컬러’라고 표현한다. 동시에 “자연의 부름에 응하는 컬러라는 점에서 여행과 탐험을 추구하는 ‘오버시즈’의 정신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컬러”라고 설명했다.
무공해의 짙푸른 숲으로 안내하는 이 새로운 그린 컬러의 ‘오버시즈’는 35mm 젬 세팅(gem setting), 41mm 데이트(date), 42.5mm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41mm 듀얼 타임(dual time)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계의 심장과 같은 무브먼트(movement: 시계 기계 장치)는 컬렉션을 상징하는 ‘윈드로즈’가 각인된 로터(rotor: 시계의 회전추)가 돋보인다. 4가지 모델 모두 다른 ‘오버시즈’와 마찬가지로 핑크 골드의 브레이슬릿과 함께, 교체 가능한 핀 버클을 갖춘 카프 스킨(calf skin) 가죽 스트랩이나 그린 러버(rubber: 고무) 스트랩으로 바꿔 착용할 수 있다.
◇푸른 대양을 품은, 티타늄 소재의 테크니컬 시계 투르비용
‘오버시즈’ 투르비용의 블루 다이얼은 깊이와 넓이를 가늠할 수 없는 대양과 같다. 또한 푸른 바다와 같은 다이얼을 감싸고 있는 시계의 모든 요소는 티타늄 소재로만 제작됐다. 무엇보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투르비용(tourbillon)이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기계공학적 예술미를 빛내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하이엔드 시계에서 볼 수 있는 투르비용(tourbillon)은 불어로 회오리바람을 뜻한다. 회전하는 모양이 회오리바람을 연상시킨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오차를 줄여주는 기계 장치다. 이 시계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투르비용은 두께가 단 5.65mm에 불과한 ‘울트라-씬 셀프 와인딩 칼리버 2160′으로 구동된다. 투르비용 모델은 일체형 티타늄 브레이슬릿과 함께 블루 카프 스킨(calf skin) 가죽 스트랩과 블루 러버(rubber) 스트랩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정교한 시계 건축물,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핑크 골드 케이스와 사파이어 블루 다이얼의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은 경이로운 디자인 공법의 건축물과 같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눈에 담을 때와 같은 정교함에 감탄하게 된다. 8.1mm의 울트라-씬 케이스 안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시계 장치들이 완벽하게 조합되어 정확하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정밀한 시계 예술품 역시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과 함께 각각 핑크 골드 핀 버클로 고정할 수 있는 카프 스킨(calf skin) 가죽 스트랩과 러버(rubber)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태양을 닮은, 골드와 눈부신 광채로 완성된 셀프 와인딩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self-winding: 태엽을 자동으로 감는 방식) 모델은 화사한 골드빛을 품고 눈부신 광채를 발산한다. ‘오버시즈’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품위 넘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핑크 골드로 완성됐는데, ‘톤 온 톤’ 골드 다이얼과 조화를 이루며 지중해의 태양처럼 부드럽게 빛의 분수를 뿜어낸다. 또한 마치 제2의 피부처럼 유연하고도 부드러운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외에 2개의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화이트 카프 스킨 가죽 스트랩은 도심 속 데일리 룩에 이상적이며, 화이트 러버 스트랩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준다.
◇시계의 아틀리에, 투르비용 스켈레톤
투르비용 스켈레톤은 오뜨 올로제리(Haute Horlogerie: 최고급 수공예 시계 제작) 시계의 정수를 경험하게 한다. 시계 내부를 전면 노출한 오픈 워크 무브먼트는 그 자체로 시계 명장의 아틀리에와 같다. 이 모델은 ‘오버시즈’에서 스켈레톤(skeleton: 앞면 케이스를 통해 내부 무브먼트를 불 수 있는 시계) 버전의 투르비용(tourbillon)을 탑재한 최초의 시계인 동시에 최초로 일체형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모델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2년 메종의 테마였던 ‘The Anatomy of Beauty’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수공예 작업과 마감 기법으로 완성됐다. 핑크 골드와 티타늄 소재의 두 가지 버전을 지녔으며, 두 개의 카프 스킨과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