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최대 4만장… 금메달 영광의 순간, 신기록의 역사는 오메가로 통한다
입력 2024.07.26 00:30 | 수정 2024.07.26 00:30

오메가 OMEGA
오메가 타이밍 알랭 조브리스트 CEO 인터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각종 경기 계측 등과 첨단 장비를 개발하는 회사 ‘오메가 타이밍’의 알랭 조브리스트 CEO.

“선수들이 수년간 쏟는 땀과 눈물, 끝없는 노력을 알기 때문에 우리도 단 1분 1초도 편안히 쉴 수 없습니다. 인간의 눈을 뛰어넘어선 첨단 기계라도 단 0.0001초의 오차하나 없도록 끝없이 투자하고 또 개발합니다. 그게 바로 올림픽의 정신이고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시간 기록원)인 오메가를 소유한 스와치 그룹 계열사 ‘오메가 타이밍’의 알랭 조브리스트 CEO는 “초당 4만장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새로운 포토피니시 카메라를 비롯해 각종 AI 기술까지 올림픽 기록의 모든 것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는 장비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스위스 베른 현지 오메가 타이밍 본사에서 만난 조브리스트 CEO는 “최첨단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고, 오차나 실수가 없도록 정말 많은 직원들이 긴장하며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것이 부담이 적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인의 희열과 환호, 눈물과 슬픔이 교차하는 그 모든 순간, 타임키퍼들 역시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함께 손에 땀을 쥐고 있다고 했다.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파리 2024” 스페셜 에디션.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문샤인™ 골드 소재. 베젤(테두리)에 새겨진 양각 문자와 뒷면의 문샤인 골드 파리 올림픽 메달이 눈에 띈다. /오메가 제공

씨마스터 다이버 300M “파리 2024” 스페셜 에디션.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골드, 블랙, 화이트 컬러의 43mm 디자인. 뒷면에 올림픽 링 스탬핑된 메달이 특징.

“파리 2024” 브론즈 골드 에디션. 브론즈 골드로 제작된 39mm케이스, Ag925 실버 소재의 다이얼, 특수 PVD브론즈 골드코팅 처리된 18K세드나™골드 소재.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돼 이번이 31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오메가는 이번 오메가 타이밍의 550명의 타임 키퍼를 프랑스 파리 현지로 파견한다. 또 터치패드와 4K 카메라부터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350톤이 넘는 최첨단 장비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유하는 데 필요한 42개 올림픽 종목의 타임키핑을 책임진다. 조브리스트 CEO는 “1932년 10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오메가 스톱워치 30개를 들고 스위스 비엔에서 출발한 한 명의 대표단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출발하면서 시작됐다”면서 “올림픽에서 공인 크로노그래프가 선수들의 기록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 전에는 모든 타임키퍼가 자신의 스톱워치를 가져와 제각각의 기록으로 나뉘었고, 그 시계가 정확한지 제대로 작동하는 지도 알 수 없었다.
“오메가가 판도를 바꿨습니다. 당시 30개의 스톱워치는 100개 이상의 경기 결과와 17개의 세계 신기록을 충실히 기록하여 세계 최고의 시계 제조사로서 오메가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후 90년간 기술은 계속 발전해 첨단 포토피니시 등부터 시작해 육상 같은 기록 경기 외에도 수영이나 체조 같이 결승선을 끊지 않는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동작을 좀 더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한 타임 키퍼의 역할은 확대됐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기술
이번 올림픽에서 새롭게 등장한 장비는 대표적으로 ‘스캔 ‘O’ 비전 얼티밋 (ULTIMATE)’. 현존하는 모든 포토피니시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가진 스캔 ‘O’ 비전 얼티밋으로, 레이스 결승선에서 초당 최대 4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판들은 각 경기의 결과를 더 빨리 판정하고 가장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용 컬러 센서를 통해 픽셀에 구애 받지 않고, 선명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캔 ‘O’ 비전 얼티밋 (ULTIMATE). 현존하는 포토피니시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며 초당 최대 4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기록한다.


컴퓨터 비전. 단일 또는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조합해 각 종목에 맞게 특별히 훈련된 인공 지능 모델을 제공한다. 비치발리볼, 테니스, 체조, 다이빙, 장대높이뛰기 등 종목에 적용돼,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공이 날아가는 속도, 점프 등을 비롯해 AI기반 골격 추적으로 선수들의 발 각도에 따른 회전 등을 실시간 분석해 TV에 송출한다.

스캔 ‘O’ 비전 얼티밋은 초당 1만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전의 스캔’O’비전 미리아를 대체한다. 스캔 ‘O’ 비전 얼티밋이 올림픽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든 선수의 합성 사진을 생성하게 되며, 이는 육상뿐만 아니라 트랙 사이클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컴퓨터 비전 기술 역시 기존에서 볼 수 없었던 지표를 제공한다. 경기력 데이터 부분을 발전시켜 선수와 주변을 추적, 경기 결과를 측정할 AI기술을 도입하는 것. 컴퓨터 비전에서는 단일 또는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조합해 각 종목에 맞게 특별히 훈련된 인공 지능 모델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로 전체 경기의 종합적인 스토리를 전달하여 승패와 선수의 최종 결과를 이끌어낸 결정적인 순간을 알려준다. 더 이상 선수들에게 물리적 태그를 부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전에는 의상 등에 작은 칩 등을 달아 선수들의 동작을 추적하는 등으로 기술 경쟁을 펼쳤다. 비치발리볼, 다이빙, 테니스, 장대높이뛰기, 체조 등의 종목에 적용되는 것으로 정확한 판정을 위한 리플레이 도구, 공식 결과 생성까지 가능하다.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좀 더 정확한 동작을 분석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함께 보면서 현장에 있는 것 이상으로 분석적이면서 세세하게 시청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이번 컴퓨터 비전이 도입되는 ‘비치발리볼’에서 선수들은 더 이상 유니폼 안에 센서를 착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대신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가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는 스포츠계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로, 앞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측정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은 선수들의 정확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공중을 날아가는 공의 움직임도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선수의 이동 거리, 선수와 공의 속도, 점프 높이를 포함한 선수의 고유 기술, 스매시부터 블록, 스파이크까지 다양한 샷 유형 등 모든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AI가 적용된 오메가의 컴퓨터비전 기술로 광학 센서를 통해 경기 중 선수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경기 과정을 3D로 재현한다. 이 기술로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 동작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이빙’에서 카메라 시스템은 선수들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점프, 물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추적한다. 그 순간, AI와 수학적 알고리즘의 조합이 이미지 데이터와 계산된 지표(공기 시간 및 물속 속도 등)를 통해 다이빙의 3D 비전을 재현하여 심사위원들이 경기의 품질을 검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미지 데이터는 신체 위치와 함께 다이빙 루틴 동안 선수와 보드 사이의 거리도 추적한다. 이를 세이프 갭, 안전 간격이라고 한다. 이는 각 다이빙에 필요한 최소 거리. 안전 간격을 유지하지 못하면, 점수가 감점될 수 있다.
‘테니스’에서 컴퓨터 비전은 선수, 라켓, 공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서브의 리턴 반응을 구체적으로 측정한다.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공을 리턴할 수 있는지, 라켓의 정확한 위치는 어디였는지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해 최종 우승자와 서브 후 반응 시간 간의 상관관계를 찾는 데 사용된다.
‘장대높이뛰기’의 경우 올림픽 최초로 선수와 바 사이의 간격이 자동으로 측정된다. 이는 점프 성공 시 얼마나 많은 공간이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밀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조’에서도 사용된다. 플로어 루틴(마루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진행되는 동안 오메가의 멀티 카메라 시스템은 선수들을 추적하고 심판과 TV 중계를 위한 유용한 지표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선수가 선으로 표시된 허용 영역을 벗어났는지 여부를 표시하거나, 점프 높이와 공중 시간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AI 기반 골격 추적 덕분에 선수의 발 각도까지 감지해 점프 회전 중에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이전 같으면 경기 뒤에 동작을 분석해서 회전이나 반응 속도 등을 분석했던 것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TV 등 화면으로 보는 것에서 좀 더 확실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포토셀 기술. 레이스 결승선을 가로지르는 전통적인 테이프 방식은 1948년부터 결승선에서 빛을 방출하는 포토셀 기술로 대체됐다. 참가 선수가 결승선에 방출된 빛을 통과하는 즉시 우승 시간이 기록된다. 하나의 장치에 통합되는 4개의 포토셀을 사용하여 더 많은 신체 패턴을 감지할 수 있다. /오메가 제공

수영 터치패드. 수영장 레인 양 끝에 설치된 터치패드를 1.5 ~ 2.5kg의 압력으로 눌러 시간을 멈출 수 있다. 이 터치패드 덕분에 수영은 오랫동안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러닝 타임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로 남아 있다. 까다로운 스포츠의 시간을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오메가 제공

고해상도 스코어보드. 현대적인 효과를 사용하여 우승자 이름, 결과 및 우승자 국기가 명확하게 표시된다. /오메가 제공

스위밍 라이트 쇼. 수영장 끝의 스타팅 블록에 조명을 설치한 것 . 레이스가 끝나면 한 개의 큰 도트(동그라미)는 가장 먼저 도착한 선수를 나타내고 두 개의 중간 사이즈 도트는 두 번째로 도착한 선수, 세 개의 작은 도트 조명은 세 번째로 결승선에 도착한 선수를 나타낸다. /오메가 제공

역사를 함께한다는 건 ‘우리 모두가 기록원’이란 이야기다. 경기에 임한 선수, 현장을 찾은 기자, 중계권을 가진 각종 TV 뉴스 등이 역사의 현장을 증명하지만, 그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는 걸 판별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지 오메가 타이밍 매뉴팩처엔 각종 기록들과 올림픽 경기에서 쓰이는 종(동계 올림픽 트랙 등에서 쓰이는 것)을 비롯해 동작을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한 기구들, 실시간으로 여러 TV와 상황을 연결시키며 기록을 업데이트 하는 작업 등이 한창이었다. 사전 예비 작업인데도 마치 실제 현장처럼 분주하고 예민했다. 최첨단 기술이 쓰이지만, 그를 기록하는 인간의 힘은 더욱 위대했다. 인간의 능력을 한계치로 올리는 올림피언들의 노력만큼이나 오메가 타임키퍼로 임하는 이들의 직업 철학 역시 투철해 보였다. 철저한 프로그래밍으로 기록을 업로드하기 위해 클릭 한번 잘못 하는 실수도 용인하지 않았다. 그것도 AI가 빠르게 잡아냈다. 실험으로 있었던 장거리 사이클 등에선 여러 대의 TV에서 기록을 올리고 송출하는데 더 정확성을 기하고 있었다. 인간과 AI가 만들어내는 최상의 결과물 같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시청한다는 올림픽이라면 더욱 그렇다.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인 오메가의 현장 기록을 전담하는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CEO에게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물었다. 수많은 사진 판독 등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역사를 기록하면서도 현장에서 그 기록 판별의 위대함을 언제 느꼈는지 더 궁금해져서다.
“2008년 마이클 펠프스의 경기였습니다. 이미 마이클 펠프스는 최고의 선수였죠. 베이징 올림픽이 중반에 접어들 무렵, 이 미국 수영 선수는 이미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며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세계 신기록을 세운 그의 7번째 우승(그리고 며칠 후 8번째 우승)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세르비아의 다이내모 밀로라드 차비치와 접전을 펼치던 펠프스는 우승을 향해 치고 나갈 준비가 된 듯 보였지만, 마지막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두 선수가 거의 동시에 벽에 닿는 듯해 보였다.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스 센터는 불안한 정적이 흐르고 모든 시선이 전광판을 향했다. 순간적으로 펠프스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확인됐다. 불과 100분의 1초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이었다.
조브리스트는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지만, 우리 모두가 기술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순간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눈으로 판단할 수 없는 그 이상, 선수의 경기력을 측정하는 능력치 이상을 해결하는 것이 기술이었다. “우리의 기술과 타임키퍼를 신뢰할 수 있었던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100분의 1초의 차이가 금메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펠프스가 당시와 같은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날리지 않을 때 오메가는 이미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오메가의 기대감과 예측은 또 한번 실현될 수 있을까.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의 아이콘 황선우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12년 만의 수영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대표팀은 에이스 황선우를 중심으로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황선우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서 69년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 선수로는 첫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을 일궈냈던 경기로, 황선우는 미국 수영 스타이자 오메가 앰버서더인 카일렙 드레셀을 상대로 훌륭한 레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드레셀은 이 날의 경기에 대하여 “그의 레이스에 감명받았다. 나의 18살때보다 더 빠르게 수영을 하고 있고, 그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남겨 황선우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후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 여러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선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한국 수영 선수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이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브랜드인 오메가가 황선우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메가는 황선우 이외에도 레옹 마르샹, 다비드 포포비치, 카일렙 드레셀 등 수영의 세계적인 얼굴들과 함께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현 육상 100m 챔피언 노엘 라일스, 장대높이뛰기 황제 듀플란티스,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턴베리,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 등도 오메가의 대표적인 얼굴들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메가는 황선우와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황선우 대한민국 수영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다. 도쿄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그의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메가는 계측의 다양한 종목 중 특히나 수영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선수들의 레이스를 매 순간 함께하고 있다. 오메가를 대표하는 얼굴로 황선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오메가의 올림픽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황선우 역시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오메가 타임키핑을 경험했다”면서 “수영 종목의 특성 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온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고 밝혔다. 또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처음으로 앰버서더가 되어 나에게 더 의미가 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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