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웨이스트 진 : 과거 2000년대 아이콘들이 향유하던 Y2K(2000년대 전후 패션) 특유의 분방한 에너지는 유지하되, 이번 시즌은 훨씬 정제된 실루엣이 특징이죠. 허리선을 시나브로 낮춘 데님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트레이트 진 : 과장된 볼륨감이 휩쓸고 간 자리를 대신한 것은 신체의 선을 유려하게 타는 스트레이트 핏입니다. 스키니처럼 다리를 조이지 않으면서도, 부츠컷처럼 드라마틱하게 퍼지지 않는 절묘한 균형감은 다리 라인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플레어 진 : 1970년대의 낭만을 현대적인 테일러링으로 정제한 플레어 진입니다. 보헤미안 무드의 귀환과 함께 다시금 런웨이의 중심에 선 이 실루엣은, 나팔바지와 부츠컷 그 사이 어디쯤의 절묘한 지점을 파고듭니다.
#배럴 진<사진> : 이름처럼 항아리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특징인 이 데님은, 이번 시즌 셀린느의 런웨이를 점령하기도 했죠.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풍성한 볼륨을 그리다 발목에서 영리하게 좁아지는 이 독특한 실루엣은, 입는 즉시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체형의 단점을 감각적인 스타일로 승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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