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발하고 싶어지는 계절, 겨울
  • 더부티크팀
입력 2025.12.26 10:00

12월 4주 차
겨울 흑발은 단순한 헤어 컬러를 넘어 차가운 계절감과 룩의 분위기를 정리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컬과 볼륨으로 부드러움을 더하거나, 실루엣을 강조해 시크함을 극대화하는 방식까지. 같은 흑발이라도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죠. 이번 레터에서는 셀럽들이 어떤 흑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지 살펴볼까요?
한편, 국내 패션 시장에서 SPA 브랜드의 성장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심으로 출발한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까지 병행하며 새로운 확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운영 전략과 스테디셀러 중심의 상품 구조를 통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업 레터를 참고해 주세요.
[트렌드] 셀럽의 흑발 스타일링 모음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하는 컬러가 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룩의 밀도를 높여주는 흑발이 그 주인공이죠. 코트와 니트처럼 무게감 있는 겨울 아이템과 만나면서, 흑발은 오히려 더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흑발을 해석한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흑발 무드를 만나보세요.
#조유리_풀뱅 히피펌
@zo__glasss /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조유리는 흑발 풀뱅에 히피펌을 더해 겨울에도 답답하지 않고 러블리한 흑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촘촘하게 살아 있는 컬이 만들어내는 리듬감은 흑발 특유의 무게를 자연스럽게 분산시키고, 풀뱅이 더해지며 얼굴 중심이 또렷하게 정리됩니다.
히피펌 특유의 자유로운 텍스처는 겨울 니트나 코트와 매치했을 때 오히려 더 돋보이는데요. 단정함과 내추럴함이 공존하는 이 스타일은 흑발이 줄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변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해보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리본 헤어핀을 활용해 옆 머리를 잡아준 포인트가 돋보입니다.
#프로미스나인 채영_깻잎 반묶음
@chaengrang_ /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채영은 깻잎머리와 반묶음 스타일링으로 흑발의 레이어를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가르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앞머리는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고, 반묶음으로 묶인 헤어는 전체 실루엣에 여백을 만들어 이목구비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과하지 않지만,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스타일링으로 겨울 데일리 룩에 활용하기 좋은 흑발 레퍼런스입니다.
#트리플에스 연지_긴 생머리
@triplescosmos /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연지는 풀뱅과 긴 생머리라는 가장 클래식한 조합으로 흑발의 힘을 보여줍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대신, 머릿결과 길이감 자체가 스타일의 중심이 됩니다.
겨울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 스타일은 더욱 또렷해집니다. 풀뱅이 만들어내는 단정한 인상과 스트레이트 헤어의 매끄러운 실루엣은 흑발이 가진 시크함을 가장 정직하게 전달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오히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아이린_올백 포니테일
@renebaebae /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린의 올백 포니테일은 흑발이 지닌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합니다. 얼굴선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올백 스타일은 흑발의 컬러감과 윤기를 더욱 선명하게 강조하죠.
겨울 아우터의 볼륨감과 대비되며 만들어지는 시원함이 룩 전체에 깔끔함을 더해줍니다. 정제된 무드 속에서도 아이린 특유의 흑발은 우아함을 보여주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산업 레터] 무신사 스탠다드, SPA 브랜드의 성장 공식을 바꾸다
@musinsa_standard /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국내 SPA 시장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 속도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은 약 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출발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제 오프라인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 성장은 오프라인 채널이 주도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6% 증가했고, 현재 국내 매장 수는 33개까지 늘었습니다. 누적 방문객 수 역시 2,80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되며, ‘메가스토어’ 중심의 대형 오프라인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제품 측면에서는 스테디셀러 중심의 판매 구조가 눈에 띕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3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슬랙스가 101만 장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티셔츠, 버뮤다 팬츠, 경량 패딩 등 시즌·성별을 아우르는 기본 아이템이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했고, 누적 상품 후기 수 역시 130만 건을 넘기며 소비자 반응 기반의 운영 구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내년 무신사 스탠다드의 연간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내년까지 해외 매장을 1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데요. 업계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사례를 두고, 온라인 기반 SPA 브랜드가 오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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