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트렌드 승리의 서브를 날릴 테니스코어. 올드 머니 패션의 여유로운 클래식, 프레피 룩의 엘리트 시크, 걸코어의 사랑스러움, 에슬레저 룩의 스포티함을 모두 갖춘 이 매력적인 트렌드의 열풍은 헤어 스타일까지 이어졌다.
테니스코어 헤어의 미학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혼합한 깔끔한 스포티 스타일이다. 핵심적인 기본 스타일은 매끈한 포니테일, 헤어 밴드와 리본을 활용한 헤어 룩이다. 그 중에서도 영화 ‘챌린저스’ 홍보를 위한 젠데이아의 프레스 투어 룩에 선보여졌던 길게 땋은 브레이드(braid) 스타일의 하이 포니테일이 가장 폭발적인 바이럴의 물결을 일으켰다. 젠데이아는 여기에 화이트 리본으로 여성스런 걸코어 무드를 플러스시켰다. 젠데이아의 테니스코어 헤어는 수많은 여성 테니스 선수들이 경기에서 즐겨해왔던 브레이드 헤어(braid hair)에서 영감 받은 룩이다.

젠데이아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우슐라 스티븐은 헤어 피스로 연장해서 긴 땋은 머리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머리를 땋기 전에 윤기와 영양을 더해주는 젤로 충분히 머릿결을 다듬어야 윤기 나는 깔끔한 땋은 머리가 완성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변형을 한다면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높게 묶어 리본을 장식할 수 있다. 또는 여러 갈래로 가늘게 땋은 머리를 하나로 묶어 포니 테일을 연출하면 더욱 스포티한 테니스코어 헤어 스타일이 연출된다.




머리를 땋지 않은 스포티 포니 테일도 쉽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코어 헤어 룩이다. 스포티 포니 테일의 이상적인 높이는 머리 뒷면 중앙 정도이다. 이때도 헤어 전체에 윤기를 높여주는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매끄럽게 머릿결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동시에 반묶음 헤어 스타일도 테니스코어 헤어 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 테니스를 위한 헤어 스타일로 반묶음 헤어를 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반묶음 헤어를 할 때 머리 끝에 살짝 웨이브를 주면 움직일 때마다 머릿결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동시에 여성스러운 무드를 가미해준다.




또한 80년대 헤어 밴드 룩이 테니스코어의 열풍과 함께 다시 유행의 메인 코트로 귀환했다. 테니스 선수들이 얼굴에 땀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했던 테리 소재의 헤어 밴드는 아니지만, 폭이 넓은 면 소재 헤어 밴드로 연출한 헤어 스타일은 테니스코어 룩에 근사하게 매치된다. 헤어 밴드로 앞머리를 바짝 올린 후 긴 머리를 그대로 휘날려도 좋고, 땋은 포니 테일 헤어, 스포티 포니 테일을 한 후 헤어 액세서리로 헤어 밴드를 해줘도 좋다. 이 헤어 밴드 룩은 테니스 코트 밖을 벗어나 스트리트에서 더 사랑받고 있다.


작년 이상으로 뜨겁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테니스코어 헤어가 한여름의 패션에 시원하고 활기찬 청량제가 되어줄 것이다. 게다가 올 여름을 유행의 코트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니스코어 헤어는 일상의 모든 패션과도 잘 조화되어 더욱 매력적이다. 테니스코어 패션을 선택하지 않는다 해도 테니스코어 헤어만으로 이번 여름 유행의 센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