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이미지를 변신시킬 카즈하 ‘풀뱅’
  • 더부티크팀
입력 2024.04.08 16:21


출처: 카즈하 인스타그램

최근 여자 아이돌 사이 앞머리를 빼곡하게 내리는 ‘풀뱅(full bang)’헤어가 화제다. 르세라핌의 카즈하, 아이브의 장원영, 에스파의 카리나 등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풀뱅 헤어로 스타일링의 변화를 주고 있다. 풀뱅은 빼곡한 앞머리가 이마를 채우는 스타일링으로 숱이 적은 ‘시스루뱅(see-through bang)’이나 옆머리를 살짝 내려주는 ‘사이드뱅 (side bang)’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풀뱅 트렌드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의 표본. 시스루뱅이나 사이드뱅이 2023년 헤어 트렌드였다면 2024년은 풀뱅에 주목해야 한다. 풀뱅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는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이다. 답답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포니테일 또는 번헤어와 함께 연출하면 된다.
출처: 카즈하 인스타그램

지난 6일 르세라핌 카즈하는 자신의 SNS에 풀뱅헤어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데뷔 2년 만에 첫 앞머리인데다 이마를 모두 덮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카즈하는 풀뱅을 긴 웨이브 에어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출처: 장원영 인스타그램

출처: 카리나 인스타그램

출처: 김채원 인스타그램

아이브 장원영 역시 풀뱅 스타일링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청순한 생머리와 함께 연출한 풀뱅 스타일링은 그의 소녀스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에스파 카리나는 길게 늘어뜨린 포니테일과 함께 풀뱅 헤어를 완성해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르세라핌 김채원의 풀뱅은 귀여운 매력이 강조됐다. 김채원의 턱 끝까지 짧게 자른 단발머리와 풀뱅의 조합은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화제가 됐다.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더욱 특별해지고 싶다면 풀뱅과 ‘히메컷’ 조합을 시도하면 된다. 옆머리를 뒷머리 길이와 상관 없이 코와 턱선 사이 길이로 단차를 내어 자르는 히메컷은 광대와 턱선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특징이다. 히메컷과 풀뱅을 함께 자를 경우, 더욱 트렌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뉴진스의 다니엘과 하니는 히메컷과 풀뱅으로 화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눈에 띄게 이미지를 변신하고 싶다면 ‘풀뱅’ 헤어가 제격이다. 연출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고, 손쉽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 2024년, 트렌디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풀뱅 스타일링에 도전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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