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K 아이돌 앰버서더 발탁 소식
  • 더부티크팀
입력 2024.03.29 09:40

3월 5주차

K팝, K드라마, K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명품 브랜드 역시 아이돌스타 앰버서더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아이돌의 명품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 열풍은 2015년 샤넬 하우스 앰버서더로 선정된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 로제, 리사가 각각 샤넬, 디올, 생로랑, 셀린느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열기가 가열됐는데요. 이제는 아이돌 스타의 앰버서더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일반적인 광고모델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앰버서더 활동은 인기의 척도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요. 2024년 상반기, 높은 인기와 주목도를 자랑하며 명품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예고한 아이돌 스타 5인,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수부터 민규까지, 명품 브랜드의 새 얼굴
#블랙핑크 지수 #셀프 포트레이트
출처: 셀프 포트레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mrselfportrait

블랙핑크 지수는 지난 7일 런던 기반의 패션 하우스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의 새 얼굴이 됐습니다. ‘셀프 포트레이트’는 지수와 함께한 2024 SS 캠페인을 공개했어요. 이번 협업은 뮤지션과 함께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특별한데요. 앞서 ‘셀프 포트레이트’의 모델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지지 하디드, 나오미 켐벨, 이리나 셰이크, 벨라 하디드, 케이트 모스, 피비 디네버가 함께한 바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 총은 “셀프 포트레이트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 세계로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며 “몇 년 전부터 지수와 무대 위, 아래에서 일하며 그녀가 세계적 아이콘이 되는 여정을 지켜보았고 나를 비롯한 수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지수의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지수가 개인 레이블 ‘블리수’로 이적한 후 처음 공개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 그녀가 ‘셀프 포트레이트’와 함께 보여줄 멋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스파 닝닝 #베르사체
출처: 닝닝 인스타그램 @imnotningning

에스파 닝닝은 지난 2월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습니다. 같은 그룹의 멤버 윈터가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앰버서더로 선정된 이후 들려온 겹경사 소식인데요. 닝닝은 특유의 도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은 물론 남다른 에너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닝닝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라며 “그녀는 강하며 자신감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놀라운 에너지로 우리 옷을 표현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닝닝 역시 ‘베르사체’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는데요. “베르사체는 항상 창의적인 표현의 경계를 넓히고, 특히 음악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을 옹호해왔다”며 “나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많은 이들이 베르사체를 통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가요계에 이어 패션계까지 장악하고 있는 그룹 에스파, 특히 닝닝과 ‘베르사체’의 특별한 협업이 기대됩니다.
#뉴진스 다니엘 #셀린느
출처: 뉴진스, 셀린느 공식 인스타그램 @newjeans_official @celine

뉴진스 다니엘은 셀린느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습니다. 지난 22일 셀린느 측에서 공개한 화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니엘의 시크한 무드를 잘 보여줬는데요.
셀린느는 “아티스틱 디렉터인 에디 슬리먼이 선보인 셀린느 실루엣을 완벽히 소화한 다니엘은 중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무드의 샤셰르 자켓과 로고 티셔츠, 데님 팬츠를 매치한 도회적인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셀린느의 앰버서더였던 리사가 2024 FW 패션위크 시즌에 셀린느가 아닌 루이 비통 쇼에 참석하면서 결별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니엘의 셀린느 앰버서더 활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ADOR) 역시 “다니엘이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다니엘과 셀린느가 함께 만들어갈 신선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루이비통
출처: 필릭스 인스타그램 @yong.flixx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는 지난해 8월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돼 활발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호주 출신의 필릭스는 랩, 댄스, 노래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서울에서 개최된 루이 비통의 2023 프리폴 여성 패션쇼, 이탈리아의 이졸라 벨라(Isola Bella) 섬에서 개최한 2024 크루즈 패션쇼에도 참여한 바가 있어요.
필릭스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4 FW 패션위크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루이 비통 2024 FW 여성 패션쇼 런웨이에 올라 화려한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루이 비통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쇼의 모델로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고 모델 정호연과 함께 피날레 선두에서 런웨이를 장식했습니다.
루이 비통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 Ghesquiere)는 “필릭스를 하우스 앰버서더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 필릭스의 독특한 개성과 과감한 스타일에 매료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루이 비통과 필릭스는 독특한 개성과 비전, 스타일을 통해 강력한 유대를 형성하며 전 세계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븐틴 민규 #불가리
출처: 불가리

세븐틴 민규는 불가리(Bulgari)의 첫 로컬 앰버서더로 선정됐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 스튜디오(Bulgari Studio) 글로벌 이벤트에 참석한 민규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비제로원(B.zero1)을 착용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불가리는 브랜드와 민규의 공통된 가치와 스타일적 일치를 반영한 것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는 것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학 불가리코리아 이정학 대표는 “민규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태도, 그리고 대중을 사로잡는 스타일은 혁신적이고도 대담한 정신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전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민규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불가리의 로컬 앰버서더가 된 세븐틴의 민규는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하는 큰 역할을 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