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가 주목하는 K스타 ‘공패룩’
입력 2024.01.26 10:36

새해도 해외 컬렉션을 장식한 한국 스타들의 출국길이 이어지고 있다. K스타들이 패션쇼 1열을 장식하며 쇼장은 또 다른 글로벌 ‘쇼 무대’로 변화하기 일쑤였다. 카메라 플래시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압도할 정도로 K스타들에게 쏟아졌으니 말이다. 이젠 K스타 없는 글로벌 패션쇼를 상상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덕분에 일명 공패(공항패션)도 화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종 매체에서도 스타들이 어떤 공항 패션을 연출했는 지 관심이다. 공패룩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한다.
배우 송혜교. /펜디 제공

펜디 글로벌 앰버서더인 송혜교가 펜디 2024 봄·여름 꾸띄르 패션쇼 참석 차 24일 파리로 출국했다. 트렌치 스타일의 더블 브레스트 코트에 FF 미러 로고가 특징인 펜디 스카프를 매치하여 포인트를 줬고, 블랙 컬러의 펜디 오리가미 미니 백을 함께 매치했다.
배우 한소희. /디올 제공

지난 20일 출국한 배우 한소희의 공항패션을 완성시켜 준 제품은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이었다. 22일 열린 디올 오뜨꾸뛰르 2024 봄·여름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떠난 한소희는 이날 울 플리스 니트 소재의 CARO 재킷과 피티드 실루엣의 데님 팬츠, 모던한 스타일의 D-LEADER 앵클 부츠로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배우 전종서. /메종 마르지엘라 제공

신비스러운 세련감이 특징인 배우 전종서는 23일 파리에서 진행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인 2024 아티즈널 패션 쇼 참석차 출국하면서 본인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렸다.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에 데님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를 드러냈으며, 여기에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스내치드 호보 백과 타비 앵클 힐을 더했다.
배우 이재욱. /프라다 제공

배우 이재욱의 깔끔한 출국 패션도 화제였다. 14일 열린 프라다 2024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 인천공항에 등장한 모습이었다. 이재욱은 세련된 라인의 리나일론 크롭 다운 재킷과 빈티지한 매력의 그레이 데님 팬츠, 리나일론 및 사피아노 가죽 더플 백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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