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를 임명했다. 여성과 남성 컬렉션을 모두 진두지휘 할 예정. 탐부리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아래 선보일 첫번째 컬렉션은 토즈 2024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으로, 2024년 2월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공개된다.
토즈 그룹의 회장 및 CEO인 디에고 델라 발레(Diego Della Valle)는 “마테오 탐부리니는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이며, 최상의 품질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그의 현대적인 비전은 우리 브랜드에 분명한 가치를 더할 것”이라면서 “마테오는 럭셔리 업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고도로 숙련된 토즈 크리에이티브 팀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라고 밝혔다.
마테오 탐부리니는 1982년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태어나 패션과 디자인을 전공한 후, 2000년대 초 패션계에 등장했다. 주요 메이저 명품 브랜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가장 최근까지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보테가 베네타에서 근무했다.
마테오 탐부리니는 “나의 출신인 이탈리아와 많은 추억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토즈 그룹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토즈 브랜드의 가치와 지금까지 브랜드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최상의 품질과 스타일에 공감하며, 내가 가진 전문성을 통해 브랜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