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기품 탐험가의 손목에서 더 빛난다
입력 2023.09.22 10:17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Overseas)

바쉐론 콘스탄틴은 ‘오버시즈(Overseas)’ 컬렉션의 ‘탤런트’로 새롭게 선정된 아티스트이자 탐험가 자리아 포먼(Zaria Forman)과 함께 ‘One of Not Many’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바쉐론 콘스탄틴 제공

최고급 하이엔드 시계는 반드시 고가의 명품 수트나 드레스들과 매치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디자이너 가구로 채워진 고급 저택이나 사무실, 새하얀 식탁보가 깔린 고급 레스토랑보다 산과 바다를 탐험하는 이들의 손목에서 더 가치를 빛내는 하이엔드 시계가 있다. ‘스포티 시크(sporty chic)’를 추구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오버시즈(Overseas)’ 컬렉션이다.
1996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된 ‘오버시즈’ 컬렉션은 여행자와 탐험가들을 위해 태어난 스포티 시크(sporty chic)의 하이엔드 시계다.

1996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된 ‘오버시즈’ 컬렉션은 여행자와 탐험가들을 위해 설계되어 태어났다.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말테 크로스를 연상시키는 6면 베젤, 그리고 22K 골드 로터에 장식된 우아한 윈드로즈 모티프가 여행과 탐험을 대표하는 시계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최고 경영자(CEO) 루이 펠라(Louis Ferla)는 “탐구와 모험, 열정과 혁신, 우아함과 전통을 밑바탕에 둔 모든 형태의 예술과 문화가 1755년 창립 때부터 이어져 온 메종의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종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반영하는 인물들을 ‘One Of Not Many’ 캠페인의 ‘탤런트’로 선정하고, 그들의 일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이를 전파해 왔다.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Ito), 사진작가이자 탐험가인 코리 리차드(Cory Richards),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이칭 인 (Yiqing Yin), 그리고 이 영예로운 계보는 다시 아티스트 자리아 포먼(Zaria Forman)에게 이어졌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아티스트 자리아 포먼과 함께 작업한 ‘One of Not Many’ 캠페인을 기념해, 35mm의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self-winding) 모델을 출시했다. 톤온톤의 골드 다이얼에 교체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 가죽과 고무 스트랩의 2가지 스트랩이 추가 구성되어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아티스트 자리아 포먼과 함께 작업한 ‘One of Not Many’ 캠페인을 기념해, 35mm의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self-winding) 모델을 출시했다. 톤온톤의 골드 다이얼에 교체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 가죽과 고무 스트랩의 2가지 스트랩이 추가 구성되어 있다.

1982년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난 자리아 포먼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그녀는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15년 이상 지구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이미지와 기억을 대형 종이에 파스텔로 재현하고, 이를 전 세계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해 왔다. 눈 덮인 빙하의 정교한 디테일, 물에 비친 얼음의 푸른 빛, 거품이 이는 파도는 손가락과 손바닥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파스텔 염료를 종이 위에 문질러서 표현한 것이다. 또한 2016년부터는 남극 대륙, 그린란드, 캐나다 북극 상공에서 지난 10년간의 지구의 얼음 변화를 관측하는 나사(NASA: 미국 항공 우주국)의 아이스브리지(IceBridge) 작전에 여러 차례 참여하기도 했다. 선구적인 아티스트이자 지구 끝의 오지까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탐험가, 환경 변화가 인류에 끼치는 영향을 탐구해 온 환경 운동가이기도 한 자리아 포먼. 그녀의 삶과 철학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정신 자체이자 ‘오버시즈’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 준다.
자리아 포먼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여행하면서 수집한 이미지와 기억을 손가락과 손바닥만을 사용해 파스텔 염료를 대형 종이 위에 문질러 표현한다.

자리아 포먼은 아이슬란드에서 제작된 ‘오버시즈’ 광고 캠페인 촬영에 참여했고, 그녀는 촬영 기간의 이미지와 기억을 모아 ‘펠스피아라, 아이슬란드(Fellsfjara, Iceland)’라는 새로운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들은 회화, 영상 작업, 조각품 등으로 구성됐는데, 작품 중 ‘no.3′는 바쉐론 콘스탄틴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자리아 포먼은 “하이엔드 시계 세계를 잘 몰랐던 나에게 바쉐론 콘스탄틴은 새로운 탐험지와도 같았다.”고 말한다. 특히 일일이 수작업으로 모형화하고, 창작 과정에서 물질의 촉감과 감각을 즐기고, 시계 부품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는 시계 장인들의 작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는 자신의 작품 창작 과정과 닮아 감동했다고 설명한다.
아티스트 자리아 포먼은 아이슬란드에서의 광고 촬영 중의 이미지와 기억을 모아 ‘펠스피아라, 아이슬란드(Fellsfjara, Iceland)’를 완성시켰다. 작품중 ‘no.3’는 바쉐론 콘스탄틴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미국 아티스트 자리아 포먼과 함께 작업한 ‘One of Not Many’ 캠페인을 기념해, 35mm의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self-winding: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방식) 모델을 출시했다. 핑크 골드의 케이스(시계 다이얼을 감싼 부분)와 브레이슬릿(가죽 밴드 대신 골드나 메탈 등으로 만들어진 시계줄)이 톤온톤(tone-on-tone: 동일 색상 안에서 톤의 차이로 배색하는 방식)의 골드 다이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 가죽과 고무 스트랩의 2가지 스트랩이 추가 구성되어,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셀프 와인딩의 시, 분, 초를 구동하는 무브먼트(시계를 움직이는 기계장치)는 144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높은 정확성으로 신뢰받는 ‘칼리버 1088/1′이다. ‘오버시즈’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은 탐험가이자 아티스트인 자리아 포먼의 정신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더욱 매력적인 시계 예술품이 됐다. 우아한 기품 위에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아우라를 빛내는 시계를 찾고 있다면, 35mm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모델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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