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고급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세계 최초 DMLS(금속레이저소결) 기술을 도입한 ‘섭머저블 S 브라부스 티타니오’를 공개했다. 전 세계 177 피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섭머저블 S 티타니오(Submersible S BRABUS Titanio)는 DMLS(Direct Metal Laser Sintering)기술을 통해 제작됐다. DMLS 기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금속분말을 녹이고 융합해 만드는 금속을 미세하게 용접하는 3D프린팅 기법의 하나다.

세계 최초로 파네라이가 이 기술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도 이 기술을 사용하는 극소수의 워치메이커 중 하나이다. 무게는 더 가벼워졌고 기존 방식으로는 거의 불가능했던 균일한 외관을 가진 구조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정밀한 3D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워치 케이스는 재료를 제거하지 않고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하게 층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레이저를 통과할 때마다 30 마이크론(0.03mm) 정도의 미세하지만 일정한 두께의 부가물을 만들어 낸다. DMLS 티타늄 워치의 무게는 115g. 케이스는 23.6g으로 일반 티타늄 케이스보다 약 30% 가볍다. 670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