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틱 레터] 6월 1주차_셀럽들의 아카이브 패션부터 New 패션 메카로 대구가 떠오른 이유까지!
[트렌드] 신상으로 가득 찬 레드카펫은 그만! 이제는 클래식의 시대?
최근 레드카펫에서 새로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아카이브 패션'!
신상 컬렉션만 입고 등장하던 과거와는 달리, 옛 컬렉션을 재해석하거나 보존한 패션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진건데요. 이를 아카이브 패션이라고 부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archivefashion 관련 게시글이 33.9만 개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빈티지를 사랑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소개합니다!
● 지난 5월 1일에 열린 세계 최대의 패션쇼, 멧 갈라에서는 여러 스타들이 아카이브 패션을 선보였어요. 블랙핑크 제니는 1990년대의 샤넬(Chenel) 가을/겨울 컬렉션을 재해석했습니다. 두아리파는 1992년 런웨이에서 소개된 오뜨 꾸뛰르 빈티지 샤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당시 런웨이에서 칼의 뮤즈였던 클라우디아 쉬퍼가 이 드레스를 입었답니다.●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칸 영화제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아카이브 패션과 함께 등장했는데요. 화제의 신작 <The Idol>로 참석한 블랙핑크 제니는 샤넬의 2020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시즌 드레스를 착용했고요. 영화 <거미집>으로 참석한 크리스탈은 랄프로렌(Ralph Lauren) 컬렉션 2012 봄/여름 아카이빙 피스의 줄리엔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올랐어요.● Gen-Z의 대표 아이콘인 젠 데이아는 NAACP 이미지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출연할 당시, 프라다(Prada)의 1993년 봄/여름 컬렉션의 투피스를 재현했는데요. 기존의 제품은 브라 톱과 바지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미우치아 프라다가 직접 롱 스커트로 리폼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현 컬렉션이 아닌 아카이브를 활용한 트렌드로 인해 기존 제품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영향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유행을 선두하는 패스트 패션보다 예전의 것을 반복해서 입을 수 있게 하는 아카이브 패션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상] 겐조가 만든 신발, 얼마나 예쁘겐조~?
패션과 향수를 취급하는 프랑스의 명품 패션 하우스인 겐조(Kenzo)가 첫 스니커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니고와 함께했는데요. 니고는 겐조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어요. 겐조 최조의 스니커즈인 '겐조 돔'은 1990년대 중반 스케이트 보드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한 컵솔 스니커즈입니다. 겐조는 이번 신상을 통해 파리의 스케이트 보드 랜드마크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부지에 위치한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케이트 장소인 '돔'에 경의를 표했어요. '겐조 돔'은 스웨이드와 레더로 구성됐으며, 실리콘 로고가 텅과 힐탭에 주입되어 있어요. 컬러는 총 4가지로 겐조 공식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신상] 향긋한 재스민 향 가득~ 구찌 뷰티, 신상 향수 출시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인 구찌 뷰티(Gucci Beauty)에서 새로운 향수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플로라 골저스 재스민 오 드 퍼퓸'은 스페인 재스민 향이 가득한 밝은 느낌을 담고 있는데요. 이는 재스민 생화 추출물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샌달우즈와 벤조인으로 블렌딩된 베이스노트와 만다린 에센스 및 매그놀리아 향이 첨가되어 강렬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요.
'플로라 골저스 재스민 오 드 퍼퓸'의 보틀은 하우스 고유의 플로라 패턴이 그려져있는데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관점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입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2015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됐는데, 당시의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구찌의 모든 컬렉션과 글로벌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담당한 구찌의 정체성이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50ml와 100ml 총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구찌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산업] 뜨거운 도시 대구를 선점하는 ‘MZ 패션 브랜드’들,
도대체 왜?
국내 핫한 패션 브랜드들이 경북 대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첫 매장’으로 대구를 점찍고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패션문화기업 LF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대구 동성로에 열었습니다. 지방 거점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확장하고 유통망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건데요. LF 관계자는 "대구는 전통적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핫플레이스인 대구 동성로를 전략 거점 매장으로 선정했다"며 "특히 대구의 스트리트 문화와 음악은 리복이 가진 레트로 콘셉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핫한 MZ 패션 브랜드들 역시 대구를 선택했는데요.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로 떠오르는 ‘마뗑킴(Matin Kim)’은 대구 더 현대에 국내 1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인기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보카 바카(Vocavaca)’, 브런치·패션 편집스토어 ‘호텔 더 일마’도 대구 더 현대에 첫 번째 매장을 선보였고요. 그 밖에도 패션 플랫폼 W컨셉의 캐주얼 브랜드 ‘Frrw’의 첫 팝업스토어, 셀렉트샵 29CM의 오프라인 매장인 ‘이구갤러리’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의 자체상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도 대구를 택했답니다.
패션 브랜드들이 대구를 선점하는 이유는 ① 수도권 못지않은 구매력 (대구 신세계,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에 연 매출 1조 원 돌파) ② 중대형 상가 기준 서울의 41.5% 수준인 저렴한 임차료 ③ 경북과 경남까지 영향력 행사 가능한 교통 인프라 등이 있어요!
[이벤트] 파리 남성 패션 위크에서 데뷔전!
루이비통 New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의 데뷔 컬렉션이 파리 남성 패션 위크에서 펼쳐집니다. 파리 남성 패션 위크는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데요. 프랑스 패션 위크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가 될 예정으로, 43회의 쇼와 38회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됩니다. 퍼렐 윌리엄스의 데뷔전은 6월 20일 개막식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 잠깐! 퍼렐 윌리엄스가 누구냐면요.
미국의 팝스타인 퍼렐 윌리엄스는 음악과 패션 그리고 예술 영역까지 개척한 선구적인 인물로서 20년 동안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입지를 다져왔어요. 천재 위의 천재로 불리며 루이비통 남성 부분을 이끌던 버질 아블로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공백이었던 그의 자리에 지난 2월 발탁됐습니다. 퍼렐 윌리엄스는 샤넬(Chanel)과 협업하며 이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남성복을 만들지 않는 샤넬이 퍼렐과 함께해 남녀 공용 의상을 내놓았거든요. 후드 티셔츠가 수백만 원을 호가했지만 예약 판매로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루이비통의 새로운 인물, 퍼렐 윌리엄스가 선보일 첫 패션쇼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Sale] 명품 오픈마켓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해외 명품 및 다양한 브랜드 할인 정보 알려드려요!
●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그룹의 아울렛 운영사인 신세계사이먼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다이내믹 10 데이즈(DYNAMIC 10 DAYS)’를 열 예정입니다. 창립 18주년을 맞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실시하는데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풍성한 혜택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아동∙스포츠∙골프∙아웃도어 등 모든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구매 시 7%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30∙60∙100∙20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 2∙4∙7∙14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해요. 연휴와 주말을 노려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머스트잇(Mustit): 명품 오픈마켓 플랫폼 머스트잇이 ‘기온별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행사로 기획전 전 상품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데요. 기존 할인율에 5%를 더해 최대 66% 할인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15~19도, 20~22도, 23~27도, 28도 이상> 이렇게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기온별로 원하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어요. 프라다(Prada), 셀린느(Celine), 디젤(Diesel), 미우미우(Miumiu), 샤넬(Chanel),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아디다스(Adidias) 등 여러 브랜드들을 만나보세요!
* 머스트잇의 기온별 추천 아이템 기획전
● 필웨이(Feelway): 명품 오픈마켓 플랫폼 필웨이가 ‘럭셔리 하이엔드 브랜드 위크(LUXURY HIGH-END BRAND WEEK)’를 열었습니다. 샤넬(Chanel), 디올(Dior), 에르메스(Hermes), 롤렉스(Rolex)의 인기 상품들을 최소 1%부터 최대 61%까지 할인하고 있는데요. 5월 30일 오전 10시부터 6월 5일 오전 10시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 필웨이의 럭셔리 하이엔드 브랜드 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