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차_ 내 폰에 유물을 저장하는 법부터 스타들의 브랜드 런칭까지!
  • 더부티크팀
입력 2023.05.24 16:10 | 수정 2023.05.24 16:51

[부틱 레터] 5월 4주차_ 내 폰에 유물을 저장하는 법부터 스타들의 브랜드 런칭까지!
[트렌드] 패션과 영화가 만났다! 영화까지 뻗어가는 패션의 영향력
네이버 영화
최근 잇따라 패션과 영화의 만남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인 샤넬(Chanel)은 부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CHANEL X BIFF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는 칸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수차례 수상한 리티 판 감독을 아카데미 교정으로 초빙, 한국의 엄혜정 감독을 촬영 멘토로 지정했습니다.
● 또한, 백상예술대상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구찌(Gucci)와 협업하여 '구찌 임팩트 어워드'를 신설했습니다. 이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더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인데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첫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이외에도 생로랑(Saint Laurent)은 패션 하우스 최초로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어요. '생로랑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Strange Way of Life>는 칸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Bernstein의  분석가인 Luca Solca는 "영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브랜드에게 고급화와 우위 선점 그리고 글로벌 언어와 글로벌적으로 증명될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처럼 패션 브랜드들이 영화 산업에 더 깊게 관여하게 되면서 독립영화와 개성적인 감독에게 새로운 펀딩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상] 바다까지 섭렵한 디올!
디올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이 하이엔드 서핑 용품 전문 브랜드인 비슬라(Vissla)와 익스클루시브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수중 스냅사진을 통해 바라본 매혹적인 물속 세계가 포인트인데요! 이번 비치 캡슐 컬렉션에서는 해양 오염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환경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디올은 혁신적인 소재와 업사이클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지 패널은 플라스틱병을 업사이클하여 만든 폴리에스테르 스레드로 직조되었으며, 엘라스테인 소재는 폐기된 패브릭을 사용하여 환경과 품질을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석회암으로 만든 에코 소싱 네오프렌 소재의 웻수트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과 신축성, 그리고 보온성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비치 캡슐 컬렉션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해요.

[신상] 케이스티파이, 한국 전통의 미에 빠지다!
Show Your Colors! 개성대로 케이스를 꾸밀 수 있는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TiFY)국립중앙박물관이 만났습니다. 케이스티파이는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내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지난 5월 22일 오후 5시, 케이스티파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콜라보 한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우리나라 유물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유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되었는데요.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던 유서 깊은 보물들을 케이스에 담았어요. 이번 콜라보에는 전복, 소라와 같은 어패류 껍질을 무늬대로 잘라 옻칠한 기물 표면에 박아 넣는 나전칠기 케이스, 비 내린 후의 인왕산을 그린 인왕제색도 케이스가 있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찬사 받는 불교 문화재이자 대한민국의 국보인 반가사유상, 고려청자청자 향로, 조선 후기 화가인 신명연의 산수 화훼도'국화'와 '옥잠화' 등이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핸드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에어팟과 버즈,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와 맥세이프 지갑, 아이패드와 맥북까지 지원합니다. 케이스티파이와 국립중앙박물관의 콜라보 제품은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해요.

[산업] 패션ㆍ뷰티로 가는 셀럽들? 브랜드 런칭하는 그들
해외 셀러브리티(Celebrity)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추세입니다.
●일전에 리한나, 제시카 알바, 카일리 제너, 킴 카다시안 등 스타들의 이름을 내건 뷰티 제품이 대박 나면서 하나의 유행처럼 자리 잡은 건데요.
●최근에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브랜드 아틀리에 졸리(Atelier Jolie)를 올가을 런칭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난민 고용은 물론 빈티지 소재와 남은 재고만을 사용할 것이라 설명했는데요. 일각에서는 그의 소신을 담은 친환경이 브랜드 방침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수 비욘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 케어 브랜드 런칭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인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장세인 헤어 케어 시장 속에서 비욘세의 뷰티 브랜드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인에 비해 많은 뷰티ㆍ패션 제품을 접해본 셀럽들의 명성과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아요.

[산업] 산업 선도를 꿈꾸는 서울 패션위크, 뭐가 달라졌을까?
패션 산업 최전선에 있는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어 세계 5대 패션 위크로의 도약을 꿈꾸는 서울 패션 위크가 새로운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 서울 패션 위크는 매번 파리 패션위크가 열린 그다음 주에 열려왔습니다만, 올해는 4대 패션 위크보다도 빠르게 열릴 예정입니다. 2024 S/S 서울 패션 위크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인데요!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보다 무려 3일이나 빨리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는 많은 바이어들이 충분한 예산이 있을 때 한국 브랜드 상품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번 개편의 가장 큰 지향점은 바이어들의 바잉 증가입니다. 그래서 이번 2024 패션 위크에서는 트레이드쇼 참여 초청 바이어를 1.8배 확대하고, 미국의 패션 수주회인 '코테리'에도 참여하기로 했어요. 이외에도 롯데 면세점과 협력하여 면세점, 롯데월드 타워점, 도쿄 긴자점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했습니다.

[이벤트] 밀라노 남성 패션 위크, 기존 브랜드X신규 브랜드 믹스 예정!
엔더슨벨 공식 홈페이지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 위크, 다들 들어보셨을텐데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밀라노 남성 패션 위크는 올해 에디션에서 기존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를 혼합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예비 일정에 따르면 실물 런웨이 22회, 디지털 런웨이 5회, 프레젠테이션 30회, 이벤트 11회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는 3년간의 남녀 통합 패션쇼 끝에 남성 단독 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랄프 로렌 퍼플 라벨(Ralph Lauren purple label)구찌(Gucci)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신규 브랜드로는 셋추(Setchu), 앤더슨 벨(Andersson Bell), MCM 등이 있어요. 이 외에도 프라다(Prada), 에트로(Etro), JW 앤더슨(JW Anderson), 토즈(Tod’s), 미쏘니(Missoni), 닐 바렛(Neil Barret),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등이 참여를 알렸습니다.

[이벤트] 잠수교에서 보았던 그 옷?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 운영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서울 도산공원 인근 ‘이스트도산’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루이비통은 지난 4월 서울 잠수교에서 ‘2023 프리폴(Preflal) 여성 패션쇼’를 선보였는데요. 정규 가을/겨울 컬렉션 전에 선보이는 프리폴 컬렉션을 기획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개점한 것인데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가죽 제품뿐만 아니라 신발 및 의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루이비통의 고유 문양인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로 완성한 ‘사이드 트렁크’ 백과 ‘포쉐트 메티스 이스트 웨스트’ 백, ‘루프 PM’ 백 및 ‘락잇 뮬’ 슈즈 등 상징적인 제품들을 재해석하여 새로움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또한 커피 브랜드 ‘카멜 커피’와 협업한 특별한 메뉴도 공개된답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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