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과 조이 크래비츠, 두 배우와 9가지 컬러의 아쿠아 테라 쉐이드의 만남 “시계史를 빛낼 작품으로 기억될 듯”
입력 2023.04.21 10:02 | 수정 2023.05.30 11:02

오메가 OMEGA

아쿠아 테라 쉐이드 38mm 테라코타. 쉐이드 컬렉션의 각 다이얼은 중앙에서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태양광 패턴의 브래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애틀란틱 블루, 라군 그린, 테라코타와 같은 독특한 컬러를 포함하여 바다에서 지구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팔레트를 선보인다. 웨이브-엣지 디자인의 케이스백과 전체가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대칭 케이스 및 크라운이 특징이다. / 오메가 제공
컬렉션의 이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오메가에서 선보인 ‘아쿠아 테라 쉐이드’. 아쿠아(Aqua·물), 테라(Terra·대지), 쉐이드(Shades·색조/그림자). 자연에서 영감 받아 대양에서 대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를 다이얼 컬러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다.
은은하면서도 고귀하고,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자태는 이 배우들과 어우러져 더 빛을 낸다. 2015년부터 오메가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영국출신 배우 에디 레드메인과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할리우드 스타 조이 크래비츠다. 두 배우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판타스틱 비스트)’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다시 모였다는 소식 만으로도 많은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으로 호킹 박사 그 자체로 변신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에디 레드메인은 어떤 배역이든 완벽히 녹아들며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레니 크래비츠의 딸이기도 한 조이 크래비츠는 영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을 맡으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패셔니스타로도 주목받고 있다.
런던에서 열린 오메가 아쿠아 테라 쉐이드 이벤트 현장.
지난 3월 런던에서 열린 신제품 이벤트에서 이 두 배우는 블랙 컬러 의상을 입고 등장해 아쿠아 테라 쉐이드가 더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기 색은 지키면서 매 역할에 완벽히 녹아드는 이들 명배우와 9가지 컬러의 아쿠아 테라 쉐이드와의 만남은 그 자체로 시계사(史)를 빛낼 작품으로 기억될 듯 하다.
◇당신의 색을 표현하라…진화하는 아쿠아 테라 컬렉션

2002년 오메가는 오리지널 “아쿠아 테라”라인을 출시했다. 대담한 타임피스 라인에 붙여진 라틴어 이름은 오메가의 풍부한 해양 탐험 전통과 수중(아쿠아)과 대륙(테라) 모두에 적합한 시계인 아이코닉 씨마스터 모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초창기 모델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신선한 대조’를 통해 스타일과 혁신을 이끌었다. 도시적인 세련됨과 대양의 특징을 결합하는 것은 하나의 도전과도 같았다. 현재 이 컬렉션은 독특하면서도 인기 있는 컬렉션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2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왔다.
아쿠아 테라 쉐이드 34mm 컬렉션. 씨 블루, 라군 그린, 샌드스톤, 셸 핑크, 라벤더로 구성돼 있다.
골드 모델 중 38mm 모델은 오메가 고유의 레드 골드 합금 소재로,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 따뜻한 색조의 18K 세드나™ 골드로 제작됐다. 래커 다이얼은 CVD 처리를 거쳐 샌드스톤 컬러로 선보이며, 18K 세드나™ 골드 소재의 원형 날짜창과 선체를 연상시키는 인덱스, 그레이 컬러의 텍스트가 전사 처리됐다.
골드 모델 중 34mm 모델은 오메가 고유의 옐로우 골드 합금 소재로, 은은한 색조의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됐다. 태양광 패턴의 래커 다이얼은 CVD 처리를 거쳐 라군 그린 컬러로 선보이며, 18K 문샤인™ 골드 소재의 원형 날짜창과 선체를 연상시키는 인덱스, 실버 컬러로 전사 처리된 텍스트가 특징이다.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은 대담한 다이얼 컬러로 구성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색채로 표현할 수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애틀란틱 블루, 라군 그린, 테라코타와 같은 독특한 컬러를 포함하여 바다에서 지구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팔레트를 선보인다. 34mm 또는 38m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다. 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두 가지 18K 골드 모델을 출시했다.
◇태양광 패턴의 다이얼…혁신적 컬러 구현
다이얼은 중앙에서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태양광 패턴의 브래스 소재로 제작됐다. 오메가는 최근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 덕분에 과거를 뛰어넘는 독특한 컬러를 선보일 수 있었다. 금속을 기화시켜 원하는 기판에 박막 증착하는 기법인 PVD(물리 기상 증착·phys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테라코타와 같은 컬러를 구현하며, 화학 기상 증착으로 알려진 CVD 기술을 통해 씨 블루와 같은 컬러를 완성했다. 또 웨이브-엣지 디자인의 케이스백과 전체가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대칭 케이스 및 크라운이 특징이다.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으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은 모든 시계와 무브먼트가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에서 제정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정확성, 항자성을 보장한다. 또 손목을 감싸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우아한 라운드 형태의 좀 더 작아진 링크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아쿠아 테라 컬렉션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 넣는다.
◇Every Shade of You…당신이 개성이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셸 핑크, 여유로운 감성의 샌드스톤 등 다양한 무드에 어울리는 여러 다이얼로 이루어져 있다. 컬렉션에는 두 가지 골드 모델이 추가되어 광채를 더한다. 38mm 모델은 오메가 고유의 레드 골드 합금 소재로,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 따뜻한 색조의 18K 세드나™ 골드로 제작됐다. 태양광 패턴의 래커 다이얼은 CVD 처리를 거쳐 샌드스톤 컬러로 선보이며, 18K 세드나™ 골드 소재의 원형 날짜창과 선체를 연상시키는 인덱스, 그레이 컬러의 텍스트가 전사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버터플라이 클래스프의 18K 세드나™ 골드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워치는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1로 구동된다.
34mm 모델은 오메가 고유의 옐로우 골드 합금 소재로,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 은은한 색조의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됐다. 태양광 패턴의 래커 다이얼은 CVD 처리를 거쳐 라군 그린 컬러로 선보이며, 18K 문샤인™ 골드 소재의 원형 날짜창과 선체를 연상시키는 인덱스, 실버 컬러로 전사 처리된 텍스트가 특징이다.
파인 그린 컬러로 은은하게 빛나는 스트랩이 장착된 워치는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1로 구동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