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스킨케어 키워드는 미세먼지·항산화 케어
입력 2023.03.24 10:43 | 수정 2023.06.15 10:10

3월 스킨케어의 키워드는 미세먼지와 항산화 케어다.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은 달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속에는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가 섞여 있는데, 머리카락의 1/100 크기로 입자가 아주 작을 뿐 아니라, 비소, 카드뮴, 납, 같은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꽃가루가 날리는 알레르기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이때 집중 케어를 잘 해줘야 갑작스런 피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할 때는 유분감이 많은 보습제나 자외선 차단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더 쉽게 피부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신 수분감이 높은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고, 피부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파우더로 피부 유분기를 제거해야 한다. 그다음 중요한 건 외출 후 클렌징과 모공 관리다.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클렌징하겠다는 생각에 이중, 삼중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다. 한 번에 제대로 모공 속 미세먼지를 잘 씻어내 줄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21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더 좋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세안 후 항산화 케어다. 미세먼지는 피부 내 활성산소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항산화 케어의 포인트는 피부 본연의 장벽을 지켜주는 힘을 높이는 보습 케어를 하는 것이다. 동시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 영양제로 이너 뷰티 케어를 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니스 뉴욕 뷰티 '글로셀라™ 하이브리드 클렌저'. /바니스 뉴욕 뷰티 제공
바니스 뉴욕 뷰티는 전문화된 항산화 케어에 집중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글로셀라™ 하이브리드 클렌저’는 항산화 효과를 지니 클라우드베리, 4세대 필링 성분인 PHA와 LHA, 마이크로 셀룰로오스 비드가 함유되어, 노폐물과 각질은 물론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까지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와 노폐물 클렌징 후에는 워터 트리트먼트 에센스 ‘글로셀라™ 워터 에센스’로 즉각적인 수분 충전과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케어에 들어간다. 비타민 C·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클라우드베리를 함유한 GLOCELA™ 콤플렉스가 유해 환경에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벌(Bee)에서 탄생한 피부 리페어 테크놀로지를 담은 겔랑 ‘아베이 로얄 더블R 허니세럼’도 미세먼지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위한 항산화 케어 제품으로 주목할만 하다. 새로운 화이트허니와 AHA & PHA가 피부의 회전을 개선해 자극 없이 각질 탈락을 도와주고 모공을 케어하며, 겔랑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위쌍허니의 리프팅 효과가 피부 탄력 회복을 돕는다. 좀 더 집중적인 항산화 케어를 원한다면, 겔랑 ‘아베이 로얄 어드밴스드 유쓰 워터리 오일’을 추가해본다. 물처럼 가벼운 텍스처와 95% 자연유래성분의 저자극성 오일 포뮬라가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파워풀한 피부 개선 효과를 돕는다. 동시에 바니스 뉴욕 뷰티의 ‘나이트 하이드라 부스트’는 이너 뷰티 케어를 돕는다. 식약처 기능성 인정 히알루론산 240mg을 함유했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클라우드베리 및 7가지 프리미엄 베리를 함유했다.
겔랑 '아베이 로얄 어드밴스드 유쓰 워터리 오일'. /겔랑 제공
마지막으로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외출할 때 손으로 얼굴 피부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창문을 계속 닫고 생활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적당한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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