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초월한 토즈에 ‘제5원소’를 더하다
입력 2023.03.10 09:56 | 수정 2023.07.07 16:45

토즈 T 케이스백

2023년 봄·여름 시즌 새롭게 만나는 토즈 T 케이스 백 스몰 플레인 레더를 든 모습.
토즈백 러버들은 토즈백에 담긴 세대 초월의 타임리스 모더니즘을 사랑한다. 2023년 봄·여름 시즌에 새롭게 만나는 T 케이스(T Case) 백 역시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만의 모더니즘이 빛난다. 토즈를 대표하는 디아이(DI) 백과 T 타임리스 백이 그러했듯 토즈를 가장 토즈답게 하는 전통, 장인 정신, 심플함, 실용성이란 기본 원소들 위에 제5원소를 더해 뉴 아이코닉 백으로 탄생됐다. 새로운 원소란 바로 ‘현대적인 디테일’과 ‘동시대적인 애티튜드’다.
① 토즈 T 케이스 백 미니 포니 레더. ② 토즈 T 케이스 백 스몰 플레인 레더. ③ 토즈 T 케이스 백 미니 장어 가죽. ④ 토즈 T 케이스 백 마이크로 플레인 레더.
백의 양 사이드에 달린 T 메탈 장식이 고급스러운 토즈의 상징이 되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한다. T는 토즈(Tod’s), 전통(Tradition), 재능(Talent)을 상징한다. 동시에 시간(Time)의 흐름에 따라 매 시즌 우아함과 스타일리시함 사이에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토즈의 스피릿을 담고 있다. 양쪽 플랩을 겹쳐서 닫는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자석 클로징 방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트라페조이드 쉐이프를 완성하는 백의 구조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됐다. 선과 면의 조합만으로도 감각적인 모더니스트의 건축물을 보는 듯하다. 또한 T 케이스 백의 매력은 소재의 변주에 있다. 세대를 이어 토즈 백 러버들을 매료시킨 헤븐리 터치의 보드라운 플레인 레더를 기본으로, 대담하고 특별한 소재들도 함께 공개됐다. 블랙 앤 화이트의 대조가 스타일리시한 포니 레더 그리고 기하학적 텍스처를 더해 더욱 고급스러운 장어 가죽의 T 케이스 백은 가죽에 대한 특별한 취향을 지닌 백 애호가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과도 같다.
무엇보다 T 케이스 백의 매력은 다채로운 스타일링의 애티튜드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백은 드는 방법에 따라 같은 백으로도 다양한 드레스 코드를 연출하게 한다. T 케이스 백은 핸들과 스트랩으로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디자인됐다. 사이드에 연결된 탑 핸들은 핸드백과 숄더백으로 모두 연출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핸들이다. 마이크로, 미니, 스몰의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여 필요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어 크로스바디 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토트 백처럼 손으로 들어 수트 룩과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숄더 백으로 어깨에 매면 일상의 데일리 룩과 편안하게 매치된다. 스트랩을 달아 원 숄더로 길게 매어 연출하면 포멀 룩이나 캐주얼 룩에 모두 근사하며, 크로스바디 백으로 연출하면 트래블 룩과 위크엔드 룩의 완벽한 스타일링 파트너가 된다.
토즈는 지난 2월 밀라노에서 진행된 2023년 가을·겨울 여성 패션쇼에서 T 케이스 백을 클러치 백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델들은 T 케이스 백의 탑 핸들 사이로 팔을 넣은 채 클러치 백처럼 들거나, 탑 핸들을 눕힌 채 클러치 백처럼 들고 런웨이를 행진했다. 모델들이 손으로 잡는 방법에 따라 자연스럽게 접히며 달라지는 백의 형태는 T 케이스 백이 지닌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포멀 스타일부터 어반 캐주얼까지, 어떤 룩에나 우아하거나 세련된 스타일의 애티튜드가 되는 토즈의 T 케이스 백은 일부 토즈 매장과 온라인(tods.com)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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