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의 끝자락, 평화에 대한 꿈을 그리며 일상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낙관주의적 메시지 그려내
입력 2022.10.14 10:32

랄프 로렌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

랄프 로렌은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은 굿우드 드라이버 라인을 착용한 모델. / 랄프 로렌 제공
‘랄프 로렌’의 최상위 남성 럭셔리 라인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이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이를 초월한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뜻에서 비롯되었으며, 다음 세대와 그다음 세대에도 퍼플 라벨 브랜드만의 독창성과 헤리티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팬데믹의 끝자락에서, 평화에 대한 꿈을 그리며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낙관주의적 메시지를 그려내고 있다.
윈도페인 격자무늬, 하운스투스 패턴 등 매력적인 패턴과 고급스러운 컬러로 세련된 우아함을 더한 ‘웰링턴’ 라인. / 랄프 로렌 제공
◇레이싱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굿우드 드라이버’
굿우드 드라이버(Goodwood Driver) 라인은 평소 1920년대 레이싱 카와 드라이버,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랄프 로렌의 사랑을 담아 제작되었다. 1950년 중반 르망을 제패한 재규어 XKD(D 타입)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현재 랄프 로렌이 개인 소장한 컬렉션 차량이기도 하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버니시드 브라운 컬러와 다크 그린 컬러가 어우러진 4 포켓 드라이버 코트와 트렌치코트를 주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쥬얼 톤의 버건디, 다크 그레이 멜란지, 다크 그린의 컬러 파레트가 멋스러우며, 고급스러우면서 더없이 부드러운 소재의 니트, 개성적인 패턴의 캐미시어 스웨터, 계절에 걸맞은 편안하고 우아한 슈즈로 테일러링을 입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 왼쪽부터) 퀼티드 카프스킨 크로스바디 백. 퀼티드 카프스킨 브리프케이스. 퀼티드 레더 더플 백. 버니시드 카프스킨 & 스웨이드 캡 토 슈즈. 웰링턴 카프 스웨이드 부츠.
◇클래식한 스타일에 랄프 로렌의 터치를 더한 ‘웰링턴’
랄프 로렌 퍼플 라벨 가을/겨울 컬렉션의 또 다른 라인인 웰링턴(Welington) 라인은 풍부한 브라운, 카멜, 다크 그레이 컬러 톤을 바탕으로, 랄프 로렌이 오랫동안 애착을 가져온 이퀘스트리언(Equstrian, 승마)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기존 랄프 로렌이 그려낸 아이코닉한 시그니처 실루엣에,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의 세련된 우아함을 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날렵한 스포츠웨어 스타일에 하운드투스 패턴, 매력적인 윈도페인(Windowpane, 창유리 모양) 격자무늬 패턴 및 고급스러운 컬러들을 다양한 텍스쳐로 풀어냈으며, 믹스 앤 매치가 쉬운 룩들로 구성되었다. 웰링턴 컬렉션은 매끄러운 윤곽의 스터럽(Stirrup, 등자) 포인트가 돋보이며, 룩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및 슈즈에서도 그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랄프 로렌의 퍼플 라벨은 최상의 소재와 퀄리티, 이탈리아 생산 핸드 메이드 맞춤복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최고의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안목을 가진 랄프 로렌의 최고급 라인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퍼플 라벨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438-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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