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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까지 ‘김한용 아카이브’ 전시… 영화 스틸 컷 500점 최초 발표
1970년대 한국 광고사진을 대표하는 김한용 사진가가 광고 사진에 입문하기 전에 제작한 영화 스킬 컷 500점이 최초로 발표됐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 22에서 열리는 ‘스틸 컷: 1950-1960년대 김한용 아카이브’전시에서다. 1950~1960년대 당시 스틸 컷은 영화 내용을 소개하고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현재의 트레일러와 같은 역할을 했다. 또 감독이 제작자에게 당일의 제작 현장을 공유하고 제작비를 청구하는 보고의 수단으로도 쓰였다. 김한용의 스틸 컷은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며 동시에 한국영화사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기록이다. 배우와 영화 장면의 기록뿐만 아니라 감독, 스텝, 촬영 현장 밖의 모습도 담겨 있어 한국 영화의 제1전성기인 1950-60년대의 영화의 흐름과 제작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다.
김한용(1924-2015)의 초기 작업인 영화 스틸 작업은 신상옥 감독의 꿈(1955)을 시작으로 두 남매(1958·홍일명 감독), 청춘화원(1960·이강천 감독), 죄 없는 청춘(1960·이용호 감독), 악의 꽃(1961·이용민 감독), 사랑이 문을 두드릴 때(1961·이성구 감독), 귀향(1962·정일택 감독), 인목대비(1962·안현철 감독), 그늘진 순정(1968·안경호 감독) 등 13편이 남겨졌다. 전시기획자 한금현의 기획으로 동명의 사진집이 이안북스에서 출간된다. (02)3469-0822.

동원 F&B, 안유진 신규 TV CF “제일 좋은 건 역시 바로 먹는 한 캔”
동원F&B가 걸그룹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을 모델로 한 ‘믿음의 한 캔, 동원참치’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믿음의 한 캔, 동원참치’ 캠페인의 첫 번째 영상으로, 한 캔만으로도 식사나 간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동원참치의 활용도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종영한 ‘뿅뿅 지구오락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끈 안유진은 이번 CF에서 ‘제일 좋은 건 역시 바로 먹는 한 캔’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언제 어디서나 바로 먹을 수 있는 동원참치의 간편성을 강조한다. 또 평소 즐겨 먹는 동원참치 제품들과 참치 레시피를 한 호흡 만에 끊김 없이 말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2019년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전작 ‘참치! 이건 맛의 대참치!’ 캠페인은 동원참치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펭수를 비롯해 조정석, 손나은, 정동원, 준호, 찬성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한 광고는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10~50대에 이르는 다양한 팬덤을 형성했고, 유튜브 합산 조회수 7000만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CF 캠페인 사례로 기록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개념 참치 HMR ‘동원참치 큐브’를 선보이는 등 ‘동원참치’의 용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젊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