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갤러리 10월에 명품 플랫폼으로
입력 2022.09.16 10:38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은 MZ 세대 맞춤형 명품 플랫폼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이랜드그룹 제공
국내 명품 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랜드그룹(이하 이랜드)의 럭셔리갤러리가 오는 10월, 온라인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의 럭셔리갤러리는 해외 부띠끄를 연결하거나, 국내 병행수입 업자들을 유치해 소비자와 연결해 운영되는 다른 명품 플랫폼과 다르게 10년간 해외 현지 공략으로 구축한 유럽과 미국의 현지 인프라(명품 1차 밴더 및 홀세일러)를 통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수급하고 100% 직매입 상품으로 운영되어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직매입 비즈니스에서는 수량이 한정된 명품과 유명 브랜드 상품을 경쟁자보다 먼저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랜드는 직매입 전문 MD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할 상품을 빠르게 캐치하고 경쟁업체보다 더 싸게, 더 많은 상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수급한다.
가품에 대한 철저한 검증 조치도 럭셔리갤러리만의 장점이다. 모든 플랫폼이 가품을 판매하면 200% 보상한다는 등 후속 조치에만 공을 들일 때 럭셔리갤러리는 가품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12단계 정품 검증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럭셔리갤러리'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
◇올 10월 MZ세대 맞춤형 명품 플랫폼으로 변화…한국의 매치스패션을 꿈꾸다
이러한 가운데 럭셔리갤러리의 온라인 플랫폼이 오는 10월 대대적으로 변화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통해 MZ세대 맞춤형 성장의 단초를 발견했다”라며, “철저하게 MZ세대에게 모든 것을 포커싱하고 혁신한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 온 이랜드만의 해외 상품 소싱 능력을 확대해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올해 글로벌 명품 직매입 비즈니스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규모도 지난해보다 50% 높여 잡았다. 올해 매출 목표도 3천억으로 높여 잡았다. 더 많은 상품을 수급하고, 플랫폼을 리뉴얼하는 것뿐 아니라 해외 직구, 빈티지 사업(중고 명품), 렌털 서비스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확산을 준비 중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