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의 ‘뻬를리 컬러 링’
입력 2022.08.19 09:44 | 수정 2023.06.01 15:12

[Brand News]

◀에메랄드가 장식된 뻬를리 컬러 링. ▶아주르 터콰이즈가 장식된 뻬를리 컬러 링. / 반클리프 아펠 제공
그야말로 색의 향연이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이는 뻬를리 컬러 링. 검은색인 오닉스, 주홍빛의 코럴, 하늘빛의 터콰이즈(터키석), 짙은 녹색의 말라카이트, 짙고 푸른 라피스 라줄리 등 다섯가지 장식용 스톤이 골드 비즈를 더욱 경쾌하게 빛낸다. 얼마 전 론칭 현장에서 본 제품은 사진으로 담기 힘들 정도로 우아하게 빛나고 있었다. 적당한 볼륨인데도 과하지 않고, 코럴과 터콰이즈 등 이질적인 소재와 색상이 결합돼도 부드럽게 시선에 안착했다. 일상에서나 파티에서나 어디에서도 어울려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옐로우 골드 소재 기요셰 다이얼의 뻬를리 워치(23㎜) / 반클리프 아펠 제공
컬러 링은 1968년 메종이 선보인 필리핀 링의 미학을 새롭게 해석해 탄생한 것으로 골드, 다이아몬드, 진귀한 스톤까지 원형의 링에서 구사할 수 있는 황금 비율로 화려한 색감을 표현해낸다. 마치 색색깔의 작은 부채를 펼친 듯 손가락을 감싼다. 복잡한 장식 없이도 희소 가치 높은 스톤을 대담하게 사용해 여러 장신구 속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인들의 손으로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뤄진 미러 폴리싱으로 또 다시 광채를 입는다.
마치 뻬를리 링 5개를 합친 듯한 5개 라인의 골드 비즈 링은 마치 성공의 인장같다. 카민 루비는 로즈 골드와, 블루 사파이어와 그린 에메랄드는 옐로우 골드의 온화한 광채와 조화를 이룬다. 비즈의 폭은 손가락을 감싸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져 더욱 섬세한 기술력을 요한다. 비즈의 균형감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금과 비중을 맞추기 위해 특히 젬스톤(유색보석)은 스톤 사이에 폴리싱 처리한 네일로 단단히 고정된다. 이 컬렉션에 최초로 도입 기술로 에메랄드 처럼 섬세한 소재를 다루려면 더욱 필수적이다. 벌집 모양에서 착안한 금 세공법인 허니콤 오픈 워크 방식 세팅으로 빛이 투과할수록 광채는 더욱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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