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와 친환경 가죽업체 코로넷과 파트너십… 야타이 플랫폼 론칭
입력 2022.05.20 10:01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가죽업체 코로넷(Coronet)과 파트너십을 통해 야타이(YATAY) 플랫폼을 공식 론칭 했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공동의 행동을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골든구스는 “완벽한 불완전함(Perfect Imperfection)”이란 가치를 기반으로 매 시즌 독특하고 독보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럭셔리 스니커즈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코로넷은 애니멀 프리 (동물성 원료 배제) 소재, 바이오 (생물 기반) 소재, 재활용 소재의 연구와 생산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이탈리아 럭셔리 시장 개발의 세계적인 기준점이 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골든구스가 20여년간 보유한 소비자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코로넷의 최첨단 기술력이 만나 큰 반향을 일으킬 파트너십이 실현된 것. 사회, 경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한다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골든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이어 나가며 상품에 대한 검증과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럭셔리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든구스가 '포워드 아젠다'를 실천하기 위해 선보인 야타이 모델 1B 스니커즈. /골든구스 제공
친환경 제품을 사는 데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제품을 사면서 환경 보호에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을 책임있게 지켜볼 수 있다. 소비자이자 사용자이며 감시자이면서, 환경 보호 운동가가 되는 셈이다. 골든구스의 지속가능 혁신이 한 차원 깊이 설계됐음을 절감하게 된다. 야타이 모델 1B (YATAY MODEL 1B) 스니커즈는 왼쪽 힐탭 부분의 고유 번호는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패스워드 역할로, 이를 통해 골든구스의 팬 또한 지속가능한 여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스니커즈 박스에 새겨진 QR 코드를 스캔해 고유 번호를 입력하면 나무를 심을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내가 심은 나무의 성장과 흡수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골든구스는 한계를 넘어 늘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야타이 모델 1B 스니커즈는 지난 3월 15일 발표한 ‘포워드 아젠다’(Forward Agenda)의 ‘우리는 혁신한다(We Innovate)’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론칭했다. 장인정신, 지속가능한 혁신, 비전이 집약됐다. 야타이는 부티아 야타이(Butia Yatay)라는 야자수 품종에서 따온 이름. 역순으로 읽어도 발음이 같다. 두 회사가 내딛는 혁신적인 여정의 궁극적 목표인 순환의 원칙을 상징한다.
야타이 모델 1B 스니커즈는 환경적 영향이 적은 애니멀 프리 소재를 사용해 이탈리아서 제작됐다. 남녀 공용. 비식용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인 YatayTM B로 제작한 화이트 어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90%, 물 사용량 65%를 절감해 친환경적이다.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 생분해성 고무로 제작된 솔(sole·밑창)은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새기는 기법)하여 브랜드 특유의 리브드-인 (Lived-In·세월이 흐른 듯한 느낌을 주는 것) 룩을 느낄 수 있다. 스니커즈 양쪽에 새겨진 ‘Y’는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www.goldengoose.com)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제품. #GoldenGoose #Yatay #MoveForwardWit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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