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문화적 영향력 50년 소개”… ‘폴로 셔츠 북’ 발간
입력 2022.05.20 09:30

랄프 로렌 RALPH LAUREN

랄프 로렌은 폴로 셔츠 50주년을 기념해 폴로 셔츠 북을 선보였다. 사진은 랄프 로렌 폴로 셔츠 북 커버 이미지. / 랄프 로렌 제공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에서 랄프 로렌을 대표하는 가장 아이코닉한 제품인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50주년을 기념하는 폴로 셔츠 북을 발간한다. 폴로 셔츠는 누구에게나 친숙하면서도 선망의 대상이 되어온 아이템이다. 1972년 이래 전 세계에 랄프 로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캔버스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랄프 로렌에서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폴로 셔츠 북 출간, 맞춤형 폴로 셔츠 제작 서비스, 구조적인 설치물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지난 50년간 폴로 셔츠가 가져온 놀라운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폴로 셔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544쪽 분량의 폴로 셔츠 북은 폴로 셔츠의 역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 세계 유명인과 정치인, 대통령, 왕족, 운동선수 등이 폴로 셔츠를 입은 사진을 담고 있다.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 리졸리 인터내셔널이 선보이는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은 폴로 셔츠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다. 랄프 로렌 폴로 셔츠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랄프 로렌의 소개 글, 그리고 데이비드 로렌의 맺음글이 담긴 이 책은 폴로 셔츠 그 자체에 집중했다.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회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랄프 로렌은 책의 소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폴로 셔츠를 처음 만들 때, 나는 그 셔츠가 입는 사람의 삶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다. 50년이 지난 후 이 셔츠가 전 세계적인 대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내가 하는 일은 항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모습에서 비롯되어 왔다. 이는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일이며, 폴로 셔츠와 옷을 입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총 544쪽에 달하는 이 책은 반세기 이상 걸쳐 전해진 아메리칸 스타일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폴로 셔츠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문화적 영향력을 기념하고 기록한다.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 정치인, 대통령, 왕족, 세계 정상급의 운동선수들, 그리고 랄프 로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폴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는지, 그리고 영감을 주어왔는지를 보여준다.
클래식 화이트 컬러부터 세월의 흔적이 바랜 폴로, 스트라이프 폴로, US 올림픽, US 오픈, 윔블던 챔피언십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양한 폴로의 스펙트럼을 다루는 폴로 셔츠 북은 컬렉터들의 꿈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북은 국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로수길 스토어 포함 총 8곳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랄프 로렌은 현재 지속할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하고 올바른 공급망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지속 가능 목표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순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부 빈티지 디자인을 재생산해 모바일 폴로 앱과 일부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브랜드 익스클루시브 아카이브 컬렉션의 각 디자인은 전문가들의 세심한 작업을 통해 복원된다. 또, 업사이클 폴로 셔츠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한정판 업사이클 폴로 셔츠 컬렉션 일부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업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아틀리에 앤 리페어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폴로는 북미 지역에서 소싱돼 플래킷(placket)과 거싯(gusset) 부분에 선명한 인디고 색상과 빈티지 원단으로 패치를 대고 독특한 오버 다잉 염색 과정으로 셔츠에 제2의 삶을 선사한다.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커스텀 폴로, 메이드 투 오더’ 체험도 가능하다. CYO(Create Your Own)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셔츠 바디, 칼라, 슬리브 부분에 솔리드 컬러, 스트라이프, 컬러 블록 등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각 커프스 부분 레터링 또는 기호를 새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수백 가지 조합으로 자신만의 옷을 만들 수 있다. 이 셔츠는 고급 플랫-니트 기술을 사용해 즉시 맞춤 제작된다.
독일 베를린과 일본 긴자에 랄프 로렌 폴로 셔츠 숍 콘셉트 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스토어는 스토리텔링, 몰입형 기술, 증강 현실 가상 쇼핑 경험을 통해 50년 이상 역사의 랄프 로렌 디자인을 기념한다. 독특한 제품들을 판매하며 한시적으로 남성, 여성, 어린이를 위한 커스텀 CYO숍을 오픈해 광범위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랄프 로렌 가로수길 스토어 및 모든 스토어에서 폴로 셔츠의 50 주년을 기념하며 폴로 셔츠가 다양한 형식으로 디스플레이 될 예정이며, 곳곳의 주요 장소에서 랄프 로렌의 폴로 셔츠 캠페인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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