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
입력 2022.01.28 09:49

올해의 ‘무기’는 희망찬 보랏빛

그동안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활짝 기지개를 켜보자. ‘올해의 색’도 ‘올해의 띠’도 도약을 상징한다. 이제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날갯짓을 해보자고 모두가 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은 올해의 색으로 ‘베리페리’ (Very Peri)를 꼽았다. 제비꽃 색에 가까운 보라 계열의 ‘베리 페리(Very Peri)’는 일관성과 평온을 상징하는 페리윙클 블루와, 에너지와 활기가 감도는 바이올렛 레드가 섞인 생생한 컬러를 말한다. 신비로우면서도 희망찬 보랏빛의 상징처럼, 팬데믹 속 활기차고 역동적인 기운을 불러넣자는 것이다. 임인년 ‘호랑이 띠’ 역시 포효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준비 운동을 끝내고, 세상을 바꿔놓을 당신을 위한 팡파르로 각 브랜드에서도 ‘무기’를 마련했다. 마음으로만 ‘장착’한다 한들 어떠하랴. 새로운 세상을 이끌 수 있다는 자부심, 그것이 명품이다.
① 임페리얼 컬렉션 워치. 폴리싱 처리된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제작됐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케이스와 블루 컬러의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이 임페리얼 셀프 와인딩 워치에 광채를 더한다. / 쇼파드 제공
② 베이비 조디악 애니멀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해피참. / 발렌시아가 제공
③ 포효하는 호랑이 느낌을 자아낸 트랙 재킷. / 발렌시아가 제공
④ 킴 존스와 케니 샤프의 협업 컬렉션. 임인년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재해석했다. 매혹적인 호랑이 상징은 행운의 의미를 지닌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의 프린트, 자수, 패치로 구현돼 셔츠, 니트 웨어, 데님 팬츠, 다운 재킷과 같은 시즌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디올 제공
⑤ 란스(Lans). 간결한 실루엣과 시그니처 부댕 퀼팅으로 완성한 몽클레르의 클래식한 경량 다운재킷. / 몽클레르 제공
⑥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된 아워글래스. / 발렌시아가 제공
⑦ 패디드 카세트 백.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 워크맨십에1970년대 럭셔리 카의 내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패딩 디테일을 더한 ‘패디드 카세트’ (Padded Cassette) 백은 이번 ‘워드로브 03(WARDROBE 03)’ 컬렉션에서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구성된 워시드 컬러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 보테가 베네타 제공
⑧ 스포츠 및 야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소들이 시티 라이프에 완벽히 어울리는 접점을 찾았다. 그 중에서도 레인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Look 42의 경우, 이번 팬톤 컬러인 ‘베리 페리’ 색과 가장 비슷한 컬러 톤으로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보여준다. / 토즈 제공
⑨ GG 수프림 캔버스 미디엄 토트 백. 브라운 레더 인터로킹 G 디테일과 레드 ‘Gucci Tiger’ 프린트가 돋보이는 GG 수프림 캔버스 미디엄 토트 백. / 구찌 제공
⑩ 세련된 볼륨과 샤프한 라인이 더해진 호간의 H-백 미니 호보 백.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 호보백은 스타일과 기능성의 조화에 집중하여 호간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 호간 제공
⑪ 구찌 홀스빗 1955구찌 타이거 미니백. 하우스 시그니처인 플로라 프린트를 제작한 아티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 비토리오 아코르네로의 1960년대 후반 아카이브 디자인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녹색 잎과 꽃이 가득한 화려한 배경 앞의 타이거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컬렉션에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 타이거와 다채로운 애니멀이 어울려 탄생한 프린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자연에 대한 열정을 전한다. / 구찌 제공
⑫ 호간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의 H597 스니커즈. 부드러운 디자인과 역동적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독특한 어퍼 디자인과 물결 형태의 H 로고가 특징이며, 초경량 밑창과 메모리 폼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 호간 제공
⑬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 프로토콜. 라프레리 최고의 럭셔리 콜렉션 ' 플래티늄 래어’ 콜렉션의 정점을 찍는 한 달 집중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앰플. 한 병당 10일 분량 씩, 세 병의 바이알(Vial)로 구성돼 있다. / 라프레리 제공
⑭ 호랑이 모티브로 러너 스니커즈는 오렌지 컬러 디테일이 포인트다. / 발렌시아가 제공
⑮ 롸이톤 아이보리 레더 스니커즈. 옐로우 ‘Gucci Tiger’ 및 타이거 프린트 디테일의 아이보리 레더 스니커즈. / 구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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