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함께, 팬들 마음 속 ‘저장’ 된 스타들
입력 2021.10.22 10:42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과 브랜드. 서로의 이미지에 딱 맞는 조합에 팬들의 ‘좋아요’는 급상승한다.
이번 달엔 과연 어떤 스타가 팬들의 마음에 ‘저장’ 됐을까.
카메라에 포착된 그들의 모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선보인 패션과 뷰티 정보를 모았다.
■행사 속 스타
구찌 제공
얼마 전 한 백화점 구찌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유. 구찌로부터 영향을 받은 다양한 ‘음악’을 주제로 선보이는 Gucci 100 컬렉션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아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서 음악을 매개체로 구찌의 한 세기 동안의 여정을 함께 축하했다. 라벨 디테일의 그린 홀스빗(구찌 홀스빗 로고가 새겨진) 자카드 벨벳 재킷과 브라운 GG 수프림 캔버스 쇼트 팬츠, 플랫 레더(가죽) 부츠 등 구찌 아리아 컬렉션과 Gucci 100 컬렉션의 뱀부 탑 핸들 백(구찌 특유의 대나무 장식이 돼 있는 가방) 등으로 패션 감각을 뽐냈다. Gucci 100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17일까지)과 센텀시티점(31일까지)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30일까지)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30일까지) 구찌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공개되며, 이번 Gucci 100 컬렉션은 일부 구찌 스토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Gucci.com) 및 구찌 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앰버서더로 활발히 활동 중인 뉴이스트 황민현이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7 MONCLER FRGMT)’ 컬렉션의 2차 드롭(drop·수시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 의상을 선보였다. 황민현은 2차 드롭의 대표 아이템들인 퀼팅(누빔) 디테일의 플래드 셔츠재킷과 자수 로고가 포인트인 점퍼로 스트리트 웨어 스타일을 그만의 매력으로 연출했다.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2차 드롭은 1990년대 그런지 무드(낡고 남루한 듯 하지만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가 돋보이는 버펄로 체크 울 재킷을 비롯해 여성복 캡슐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2차 드롭 제품은 지난 14일부터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 공개됐다.
토즈 제공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의 앰버서더 레드벨벳 조이가 최근 서울 10코르소코모에서 열린 토즈 X 헨더 스킴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런칭 이벤트에 참석했다. 조이는 알파카 청키 숄과 토즈 로고가 돋보이는 토트백, 페블 모카신을 선보였다. 헨더 스킴은 료 카시와자키가 설립한 브랜드로 토즈와 협업해 장인정신을 참신한 창의력으로 재해석했다. 헨더 스킵은 ‘뒤집는 것’을 의미하는 리에이티브 슬로건에 따라 토즈의 로고를 뒤집었고, TOD’S를 뒤집은 닷츠(DOT’S)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미노 페블을 조약돌처럼 크게 확대하며 컬렉션의 확장을 시도했다. 지난 9월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 중 특별 행사에 선보인 바 있다.
오메가 제공
세븐틴 민규가 스위스 럭셔리 워치 메이킹 브랜드 오메가에서 선보인 ‘007 노 타임 투 다이’ 팝업 전시회를 찾았다.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인 ‘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의 개봉을 기념해 그간 영화 속 선보였던 제임스 본드의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컬렉션들과 이번 영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007 노 타임 투 다이’ 에디션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 에디션은 해군 중령 출신의 첩보원이라는 영화 속 캐릭터를 고려하여 군사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염두에 두고, 다니엘 크레이그와 007 영화 제작자들의 조언을 얻어 디자인된 바 있다.
■뷰티 새 얼굴
롯데지에프알
배우 한소희가 롯데쇼핑의 패션 자회사인 롯데지에프알이 선보이는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의 한국 첫 모델이 됐다. 지난 6월 모델로 발탁된 이후 팬들을 사로잡은 한소희는 이번 홀리데이 룩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샬롯 틸버리는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등 글로벌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롯 틸버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글로벌 톱모델 최소라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스위스퍼펙션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한 최고급 브랜드로 스위스 전통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력 등으로 해외 고급 스킨 케어 시장에서 명성을 날렸다. 스위스퍼펙션의 국내 앰배서더로 발탁된 최소라는 루이비통, 디올,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대한민국 톱모델.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의 런웨이 1위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한국인 최초로 인더스트리(업계) 아이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패션계 ‘핫’ 얼굴
디올 제공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디올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합류한 모나코 왕자 피에르 카시라기. 디올 측은 “킴 존스에 의해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디올의 테일러링(재단) 유산은 모나코 왕자를 통해 시간을 초월하는 모던한 매력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9월 5일 모나코 왕인 스테파노 카시라기와 하노버 공주인 캐롤라인의 아들로 태어난 카시라기는 모나코의 국왕인 알베르 2세 대공의 조카이자, 레니에 3세 국왕(작고)과 왕비 그레이스 켈리(작고)의 손자이기도 하다.
쇼파드 제공
161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및 주얼리 명가 쇼파드가 25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본드걸’ 팔로마 역을 맡은 아나 디 아르마스는 화려함과 강인함으로 극을 매혹시켰다. 그녀가 영화 속에서 착용한 ‘쇼파드 그린 카펫(Green Carpet) 컬렉션’은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들로, 화려함이 극대화된 43캐럿에 달하는 목걸이부터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82캐럿으로 만든 팔찌, 그리고 14캐럿으로 장식한 귀걸이 등이다. 쇼파드 그린 카펫 컬렉션은 책임감 있는 보석 위원회가 인정한 공급업체들의 윤리적인 공정 채굴이 인증된 금과 다이아몬드 같은 100% 지속 가능한 채굴 소재로 만든 최초의 보석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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