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옻칠 예술의 선구자 김성수, 옻칠 인생 70주년 기념 전시회
입력 2021.10.22 10:05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선구자인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장의 옻칠 인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성수 한국현대옻칠회화전’은 옻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계승하면서 현대적 회화성을 살린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김 관장 작품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다호리 고분군에서 나온 한국형 옻칠 제기 ‘방형칠두(方形漆豆)’에서 기반한다. 여기에 고려시대에 발달한 나전(자개) 제작공정과 재료를 융합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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