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
입력 2021.08.20 10:10 | 수정 2021.08.20 11:31

올가을 자연도 색채도 마음껏

여름에서 가을로 이동하는 계단. 축적된 시간만큼 성장했을까. 코로나 상황에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들. 어쩌면 이전보다도 더 외롭게 달려왔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각종 인테리어 디자인에선 그동안 유행하던 ‘미니멀’ 스타일의 디자인보다는 ‘맥시멀(최대한)’ 스타일이 인기라는 얘기도 들린다. 되도록 화려하고, 원색의 색감을 마음껏 활용하는 것이다. 화분이 됐든, 그림이 됐든, 초록도 적극적으로 집으로 들여놓는다. 집안에서도 자연을 최대한 느끼고자 하는 우리의 본성이자, 코로나 우울을 돌파하는 나름의 해법이자 이것은 어쩌면 인간의 기본권이다. 이번 9월에 선보일 여러 브랜드의 신제품도 자연, 색채를 한껏 담았다.
▲보테가 베네타의 인기 제품 ‘마운트 엔벨롭’ 백. 2021년 프리폴 시즌 ‘워드로브 02’(Wardrobe 02)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마운트(The Mount)’ 백은 가방 전면의 체인 디테일과 편지봉투 스타일의 V 쉐입이 특징으로 크로스바디, 숄더, 탑 핸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2개의 수납공간과 1개의 내부 포켓을 갖췄다. 스몰과 미디움 2가지 사이즈.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레인트리, 메이플, 콥 컬러 등 다양한 컬러와 가죽 그레인이 돋보이는 생제르맹 소재를 포함해 라파엘로, 스웨이드 등의 소재로 만나볼 수 있다. /보테가 베네타 제공
①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의 ‘링크 투 러브’ 주얼리 컬렉션으로 자유롭게 겹쳐 연출할 수 있다. /스타럭스 제공
②루이 비통과 이탈리아의 디자인 아뜰리에인 포르나세티의 협업으로 탄생한 깐느 베이스 아키테투라 핸드백. /루이비통 제공
③LVx포르나세티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의 독점적인 프린트로 재해석한 알마 PM 모노그램 카메오 핸드백. /루이비통 제공
④보테가 베네타의 인기 제품 ‘마운트 엔벨롭’ 백. /보테가 베네타 제공
⑤스타백. 빈티지한 카메라 백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최고급 가죽을 사용, 핸드 메이드로 제작됐다. /골든구스 제공
⑥실크 트윌 소재의 “에르메스 드레스 코드 (Hermès Dress Code)” 더블페이스 90cm 스카프. /에르메스 제공
⑦비레아 피톤터치 항균 스프레이는 국내산 침엽수 잣나무 피톤치드 성분으로 항균, 탈취, 집먼지 진드기 제거 효과를 내세운다. /비레아 제공
⑧·⑪·⑫·⑬ 퍼들 봄버는 기존 퍼들 부츠의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과 테크니컬 슈레이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클래식한 하이킹 부츠에서 영감을 받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부츠. /보테가 베네타 제공
⑨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무비 ‘신데렐라’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한정판 스니커즈. /오니츠카 타이거 제공
⑩스웨이드 고트스킨 소재의 펌프, 크레이프 효과 밑창.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대담하고 트렌디하며, 특유의 ‘청키’한 솔 이 특징적이다. /에르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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