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퍼시픽필 2021년 제2회 기획연주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
입력 2021.06.03 11:09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
오는 24일 사단법인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코리안퍼시픽필)가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탐(探),탐(貪),탐(耽) 낭만을 탐하다'라는 제목으로 2021년 제3주년 기념음악회 및 제2회 기획공연으로 갖는다.
특별히 1부 낭만(浪漫)을 탐하다는 낭만주의 음악으로 롯시니의 서곡,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주제와 변주 그리고 드보르작 교향곡 9번 –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넘어가 향수를 느끼며 민요의 정신에 입각하여 작곡되어지고 드보르작 스스로가 신세계로부터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부 낭만(朗滿)을 탐하다는 6.25 71주년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바리톤 박진수의 ‘산아’, 소프라노 허혜란의 ‘그리운 금강산’ 등 아리아와 뮤지컬음악으로 밝고 유쾌함(朗)이 가득찬(滿) 시간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진다.
코리안퍼시픽필의 제2회 기획공연이기도 한 이번 공연의 주제는 '낭만을 탐하다'이다. 1회 기획공연에 이은 시리즈로  찾을 탐(探), 탐낼 탐(貪), 즐길 탐(躭)으로 낭만 음악의 매력적인 선율과 기교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코리안퍼시픽필은 제1회 기획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지휘자를 비롯하여 악장과 수석들이 3주년 기념음악회 및 제2회 기획공연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단원들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꾸준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단원들 간 화합을 통해 전체적인 공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코리안퍼시픽필의 강원호 지휘자는 “올해 시리즈로 선보여지는 기획공연은 관객들이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이 아닌 찾고 싶고 듣고 싶은 매력적인 음악이 되길 바라며, 2회 기획공연은 낭만음악의 관현악 속 악기들의 균형잡힌 선율과 색체가 관객들에게 환상적이고 화려한 감동을 줌으로 코로나로 인한 우울.불안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낭만을 즐겁고 다양하게 탐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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