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을 위한 플렉스 카드… 1906장 한정 발급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전반적인 소비가 침체한 가운데 2030 MZ(밀레니얼+Z세대)세대들의 명품 소비는 오히려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나의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소비하고, 본인의 소비를 SNS에 공유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2030 세대들의 이른바 ‘플렉스(Flex)’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플렉스 문화에 맞춰 롯데카드가 최근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Flex(플렉스) 카드 몽블랑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플렉스 카드 몽블랑 에디션’ 카드는 몽블랑의 설립연도인 1906년을 기념해 1906장만 한정 발급되며, 카드 뒷면에는 1부터 1906까지의 고유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가 부여된다. 발급 시에는 몽블랑 카드 지갑과 픽스 볼펜으로 구성된 ‘플렉스 카드 몽블랑 에디션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패키지 상품에 이름이나 이니셜, 날짜를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 바우처를 소지하고 국내 모든 백화점에 입점된 몽블랑 매장에 방문하면, 엠보싱(레더용) 또는 인그레이빙(필기구용) 서비스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와 몽블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품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른 2030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선보인 롯데백화점 플렉스 카드 역시 할인이 없는 명품 브랜드까지도 적립 혜택을 제공해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카드를 사용할 경우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내 250여개 해외명품, 컨템포러리 매장에서 결제 금액의 7%를 L.POINT(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50/10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5/10만 L.POINT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해당 카드 또한 지난 4월말 기준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2명 중 1명이 2030세대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나의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소비하고, SNS를 통한 자기표현에 거리낌이 없는 이른바 ‘플렉스’ 문화와 최근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 트렌드에 맞춘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며,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