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리식 오실레이터로 새로운 변화 시도
입력 2021.05.28 09:51 | 수정 2023.06.02 16:14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에서 새로운 시계 컬렉션 ‘슬림라인 모놀리식 매뉴팩처(Slimline Monolithic Manufacture)’를 선보인다.
단일 구조의 모놀리식 오실레이터 부품을 사용해 혁신을 더한 ‘슬림라인 모놀리식 매뉴팩처’. /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이번 제품은 오랜 시간 동안 기계식 시계의 공식과도 같던 전통적인 오실레이터(Oscillator, 밸런스와 밸런스 스프링) 방식을 벗어나 단일 구조의 모놀리식 오실레이터 부품으로 대체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모놀리식 오실레이터를 채택하게 되면 기존의 26개의 부품을 2개의 레귤레이션(Regulation) 웨이트가 장착된 단일 부품으로 대체가 가능하여 과정이 더욱 간소화된다. 직경 9.8mm, 두께 0.3mm의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모놀리식 오실레이터는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온도변화 및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노크리스털 실리콘(Monocrystal Silicon) 소재로 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높은 정확성을 달성하기 위해 진동 수를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획기적인 무브먼트가 탑재된 ‘슬림라인 모놀리식 매뉴팩처’는 디자인적으로도 기존 컬렉션을 뛰어넘는 특별함을 지닌다. 파도가 치는 듯한 기요세 패턴과 ‘징’을 형상화한 홉네일 패턴이 새겨진 직경 40mm 다이얼은 독창적인 우아함을 자아내며, 이와 어우러진 핸즈와 로마 숫자 인덱스는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준다. 다이얼은 실버와 네이비 블루, 2가지로 선보이며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 버전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혹은 네이비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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