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여유… 이탈리아 여름을 담다
입력 2021.05.28 09:49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가 2021 S/S 시즌을 맞아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살린 2021 풀-서머(Full Summer)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서머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안드레아 타렐라’(Andrea Tarella)의 신비롭고 초현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안드레아 타렐라는 특유의 위트 있으면서도 초현실적인 삽화를 통해 이탈리아의 여름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컬렉션의 재미를 더했다.
토즈는 2021 S/S 시즌을 맞아 이탈리아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은 풀-서머(Full-summer) 컬렉션을 선보였다. /토즈(TOD’S) 제공
캐주얼하면서도 여유로운 이탈리아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이번 컬렉션은 내추럴 패브릭 소재를 주로 사용해 캐주얼하면서도 무더운 여름날에 청량한 감성을 선사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의 실용성을 겸비한 T 타임리스 백부터, 호보 스타일의 오보에 백, 휴양지 분위기의 쇼핑 토트 고미니 백을 비롯하여 웨지 샌들, 에스파드류, 슬리퍼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섬세한 텍스처의 위빙 패턴이 돋보이는 코튼, 린넨, 라피아 혼합 소재와 크로쉐 스티칭의 섬세한 마크라메(Macrame)소재 버전으로 선보이는 백 라인은 유니크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 라피아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살린 ‘T 타임리스 백’. 2. 마크라메 레이스 소재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쇼핑 토트 고미니 백’. 3. 라피아 코튼 혼방 소재로 여름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한 ‘오보에 백’. 4. 이번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에스파드류. 5. 화이트 컬러의 웨지 샌들.
먼저 토즈의 ‘T 타임리스 백’은 여름 하면 가장 생각나는 라피아(raffia) 소재를 사용하여 더욱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 야자수 잎에서 추출하는 섬유로 만들어지는 소재답게 가볍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과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그 외에도 매끈한 가죽 인서트와 코팅 처리한 T 타임리스 메탈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더해 토즈만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전달한다.
다음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쇼핑 토트 고미니 백’은 가죽 소재의 쇼퍼백으로 측면에 손으로 직접 엮어 완성한 마크라메 레이스 소재를 사용하여 여름 특유의 분위기를 더했다. 마자막으로 ‘오보에 백’ 역시 라피아 코튼 혼방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토즈만의 가죽 디테일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여름 컬렉션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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