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아름다움이 빛나다
입력 2021.04.23 09:38

[Cover Story]
에제리 셀프 와인딩 다이아몬드 파베

에제리 셀프 와인딩 다이아몬드 파베 핑크 골드 캔디드 체스트넛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바쉐론 콘스탄틴 제공
260여년 전통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에제리(égérie)’ 컬렉션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2020년 첫선을 보인 레이디스 워치 컬렉션인 에제리 컬렉션은 ‘여성스러움에도 다양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19세기 초반의 오뜨 올로제리(Haute Horlogerie, 하이엔드 시계 제작 기술 혹은 고급 기계식 시계) 시계의 미적 코드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로, 비대칭 디자인에 섬세한 원단을 연상시키는 태피스트리 기법의 플리츠(주름)효과가 특징이다. 오트 쿠튀르 세계의 우아함을 담은 이 컬렉션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우아한 다이아몬드 장식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을 자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제리 셀프 와인딩 다이아몬드 파베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시그니처 비대칭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해 시크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직경 35mm의 18k 화이트 골드 또는 18k 5N 핑크 골드 케이스에는 베젤과 측면, 러그와 러그 사이까지 303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빛을 포착하고 반사해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골드 다이얼에는 574개의 다이아몬드가 전면에 세팅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로즈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오프셋 날짜 창은 1시와 2시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런 비대칭 구조는 대담하고 현대적인 반전으로 시크한 시계의 개성을 돋보이게 한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다이아몬드 파베 화이트 골드 나이트 블루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
스트랩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해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새틴 또는 새틴 효과를 준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화이트 골드 버전에는 나이트 블루 컬러, 핑크 골드 버전에는 캔디드 체스트넛 컬러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각 스트랩은 17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골드 핀 버클이 장착되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에제리 셀프 와인딩 다이아몬드 파베 컬렉션 모델은 매뉴팩처 셀프와인딩 칼리버 1088로 구동되며, 4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3 bar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755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속해온 시계 제조사로 꼽힌다. 265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여러 세대를 거쳐 숙련된 장인들을 통해 탁월한 워치메이킹의 유산과 세련된 양식의 정교한 시계 제조 기술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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