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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26 10:08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청자 구룡형 주전자’(보물 제452호)가 기념메달로 재탄생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청자 구룡형 주전자 기념메달’을 선보이면서 다음 달 2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은메달(99.9%, 31.1g), 백동메달(26g) 등 3종으로 1200개 한정 제작된다. 전면 잠상과 블랙로듐 부분도금기술을 적용, 비색 청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수집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52만원, 은메달 18만8000원, 백동메달 4만9500원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살 수 있다. 다만 한정 수량 때문에 이미 품절된 곳이 적지 않다.
도예가 고덕우의 작가 브랜드 고덕우도자기가 갤러리형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kodukwoo_gallery)를 통해 세상에 단 한 점만 존재하는 300여점 이상의 작품 도자기를 갤러리처럼 보며 즐기며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고덕우도자기는 흙의 조형적 유희와 예술적 작품으로써 품격과 희소성을 담고 있는 순수 수공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 일본에서 이미 20년 전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 브랜드다.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10여년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www.kodukwoo.com
페라가모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존 크리에이션 라인의 탑 핸들 백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시킨 ‘Earth Top Handle Bag(어스 탑 핸들 백)’을 지구의 날 당일 공개한다. 전 세계 5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페라가모의 오랜 전통인 ‘Made in Italy’를 지켜 제작됐다. FSC (삼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코르크 마개로 만들어졌으며, 안감은 자연에서 추출한 순수한 린넨으로 제작해 사용 후 흙에서 다시 생분해가 용이한 소재다. 그 외 실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다. 또한 제작 단계에서 제품 탄소 자국의 요건에 따라 설계부터 실현-저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탄소 사용을 ISO 14067 표준에 맞추었다. 페라가모는 오랫동안 라탄, 알루미늄, 목재 등 소재로 대담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왔다. 페라가모가 다음달 22일 선보일 ‘어스 탑 핸들 백’은 기술과 미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끊임 없는 탐구 정신을 보여주는 증표다.
토즈가 실험적으로 선보인 ‘노_코드(No_Code) 프로젝트’의 정신을 담은 ‘실리콘 밸리. 노_코드 라이프’ 책이 출간됐다. 2018년 11월 선보인 노_코드 프로젝트는 선구자, 디자이너,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토즈 그룹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으며, 이탈리아 장인의 노하우와 세계적인 첨단 기술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해 현대적인 움직임의 다양한 해석을 보여주고자 한 프로젝트다.
실리콘 밸리는 1971년 전자 산업 전문지에 돈 호플러가 모험심이 강한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이 텍사스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사업의 아성을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을 보도한 기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 주류 문화에 대항하는 정신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시켜 본연의 하이브리드적인 영혼을 전면에 드러낸다. 토즈는 노_코드와 실리콘 밸리의 고유한 DNA가 일맥상통한다고 봤다. ‘카메라를 든 인류학자’로 불리는 이란계 미국인 사진작가인 라마크 파젤이 2019년말 열흘 간에 걸쳐 실리콘 밸리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했다.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이용한 128개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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