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인정한 ‘불멸의 아이콘’
입력 2021.03.12 10:25

4세대 문워치(ST 105.012 모델)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시계 수집가들에게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이 모델은 1969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가 착용했던 시계로 유명하다. /오메가 제공
우주가 인정한 시계.
이보다 더 상징적이며, 역사 속에 기억될만한 명작이 얼마나 더 있을까. 지난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 디뎠던 역사적인 순간 함께했던 ‘문워치(moonwatch)’.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가 착용했던 당시 그 시계였던 4세대 스피드마스터이자 오리지널 ‘문워치’(ST 105.012모델)로 불리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인류가 달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도전과 응전에 직면해 목적을 이뤄낸 것처럼 오메가의 문워치 역시 마찬가지다. 끊임없는 실험과 연구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며 오리지널 문워치 디자인을 완성해냈고, 완벽에 가까운 오리지널 문워치는 역사적인 달탐사의 증언자로 시계 수집가들을 유혹했다.
그 자체로 전설이자 불멸의 아이콘이 된 오메가 ‘문워치’는 이번에 최신 기술력을 탑재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모델을 선보였다.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이번 신형 모델의 세부 사항을 살폈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대체로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강화하며 매번 진화하는 모습 그 자체가 경이롭다.
①18캐럿 카노푸스 골드™ 소재의 42mm 문워치. 블랙 레더 스트랩 ②18캐럿 세드나™ 골드 소재의 42mm 문워치. 블랙 레더 스트랩 ③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42mm 문워치. 블랙 레더 스트랩
◇새로운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문워치 살펴보기
①항자성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자성은 시계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위협이다. 휴대폰과 태블릿, 노트북, 헤어드라이어 등 전자기기가 시계 구동을 영구적으로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코-액시 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을 통해 문워치는 최대 1만5000가우스(일반적인 MRI 스캐너와 같은 수준)의 극한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Si14 밸런스 스프링과 같은 비철 소재를 사용한 것이 이 무브먼트가 지닌 여러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②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획득
칼리버 3861의 놀라운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크로노미터 성능, 항자성을 갖춘 마스터 크로노미터로 인증받았다. 인증을 받기 위해 모든 문워치는 매뉴팩처를 떠나기 전 8가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스위스계측학연방학회(METAS)의 감독하에 스피드마스터는 극한의 환경에서 철저히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달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만의 ‘미션’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선사한다.
④18캐럿 세드나™ 골드 소재의 42mm 문워치 ⑤18캐럿 카노푸스 골드™ 소재의 42mm 문워치.
③미닛트랙
새로운 미닛 트랙에서 문워치의 섬세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세컨드는 칼리버 3861의 진동수에 따라 3등분으로 나누어 표기된다. 정확성을 추구하는 오메가의 엄격한 기준을 엿볼 수 있는 예라고 할 수 있다.
④새로운 브레이슬릿
각 열마다 5개의 아치형 링크로 구성된 브러싱 처리된 통합형 브레이슬릿을 선보인다. 최근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1’ 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에 사용된 디자인과 동일하다. 새로운 클래스프 역시 새틴 마감에 폴리싱 처리된 오메가 로고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15mm 너비의 오벌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2개의 푸셔도 확인할 수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이미 확인한 이들도 있겠지만 손목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이처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피드마스터 마스터 크로노미터 모델은 클래식한 비대칭 케이스와 트위스트 러그, 짧지만 넓어진 푸셔가 특징적이다. 블랙 스텝 다이얼, 이중빗면(베벨 컷) 케이스백과 돔형 미닛 및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핸즈는 다이얼의 빗면 기울기와 맞게 구성돼 있다. DON(90 도트)은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베젤링 위 인쇄했다.
새로운 코-액시 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을 통해 문워치는 최대 1만5000가우스(일반적인 MRI 스캐너와 동일한 수준)의 극한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
◇문워치의 역사, 왜 위대한가
문워치의 역사는 195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용하기 편리한 방수기능과 탁월한 가독성, 고도의 정확성을 갖춘 견고한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는 미션을 진행했던 것. 그 당시 연구자들은 몰랐겠지만 미션의 결과는 브랜드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게 된다. 견고한 대칭 케이스를 갖춘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는 세계 최초로 베젤에 타키미터 스케일을 탑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뢰성과 정확성, 기술적 세련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컬럼-휠 무브먼트인 칼리버 321로 구동됐다. 이후 NASA에서 유인 우주 탐사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시계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1964년 ‘고품질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요청을 승인하고 이를 세계 각지의 시계 매뉴팩처에 전달했다. 서신을 받은 브랜드 중 오메가를 포함해 4개 브랜드만 이러한 요청에 응했고, 오메가는 3세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105.003)를 보냈다.
각 시계 회사는 ‘손목에 착용하는 3 가지 크로노그래프’를 보냈다. 열, 충격, 진동 및 진공 상태 등에 노출되는 극한의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만이 테스트를 견뎌냈다.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 30분 카운터와 12시간 카운터 그리고 센트럴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로 구동된다.
NASA는 1965년 3월 1일 스피드마스터를 ‘모든 유인탐사선에 적합한 타임피스’로 공식 선언했다. 3주 후, 스피드 마스터는 공식적으로 제미니 3호 미션에서 버질 “구스” 그림슨과 존 영의 손목 위를 장식하며 우주여행을 떠난 최초의 시계가 되었다. 이후 1965년 4세대 스피드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오리지널 ‘문워치’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크라운과 푸셔를 보호하는 기능을 높이기 위해 비대칭 케이스와 트위스트 러그를 탑재한 최초의 스피드 마스터였다. 다이얼에 ‘Professional’ 문구를 최초로 새겨넣기도 했다. 105.012 및 145.012로 알려진 이 모델은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달에서 착용했던 시계다. 드디어 2020년 선보인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문워치 컬렉션. 차세대 칼리버를 제작하는 개발 과정에만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2019년 출시된 칼리버 3861은 오메가의 혁신적인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 Si14 밸런스 스프링 등 다양한 혁신 기능과 함께 무브먼트 의 파워 리저브, 크로노미터 성능, 항자성을 개선하여 8가지 마스터 크로노미터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8가지 모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타임피스 중 하나로, 여섯 번의 달 착륙 미션을 완수한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는 오메가의 선구적인 모험가 정신을 잘 보여준다.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 30분 카운터와 12시간 카운터 그리고 센트럴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로 구동된다. 오메가의 5년 품질보증이 제공되는 8가지 42mm 모델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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