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보스, 브랜드 엠버서더로 ‘크리스 헴스워스’ 발탁

지난 11일, 럭셔리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했다.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는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엠버서더로 임명된 첫 번째 헐리우드 스타로, 오는 2021년과 2022년에 계획된 세계적인 패션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헴스워스는 2017년부터 이미 보스 향수와 콜라보레이션 한 적이 있으며, 이 파트너십을 패션까지 확장하며 보스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보스의 브랜드 이미지 시너지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저는 오랫동안 보스의 팬이었습니다.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되어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의 파트너십은 멋있었고, 보스팀과 좀 더 긴밀히 일할 수 있게 되어 설렙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휴고 보스 이사회의 대변인 이브 뮬러(Yves Müller)는 “우리 브랜드에 어울리는 월드 클래스 스타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는 성공과 남성성을 대표하며, 오늘 날의 자신감 넘치고 진실되면서도 친근한 현대 남성의 표본입니다. 그의 세계적인 명성은 앞으로 보스 브랜드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열정적인 서퍼인 크리스 헴스워스의 브랜드 엠버서더 임명과 함께, 그룹은 브랜드의 캐주얼화 과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이는 새로운 캠페인의 방향성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배우로서의 경력 외에도 헌신적인 환경운동가로서, 그의 영향력을 기후 변화와 멸종 동물 보호에 관심을 끌도록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의 4,5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그가 젊은 세대의 롤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한 첫 번째 캠페인은 2021 봄-여름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캡슐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휴고보스는 섬유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회사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