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외

■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줄리 브로거의 신진 브랜드 Brøgger와 손잡고 올 시즌 페미닌과 마스큘린의 교묘한 균형과 대담한 프린트와 컬러가 돋보이는 코랩 컬렉션을 선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는 브로거의 정제된 맥시멀리즘과 강렬한 컬러 조합뿐 아니라 설립자의 사려 깊음에 깊게 매료되었다.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 졸업 후, 줄리 브로거는 런던으로 와 JW 앤더슨, 프린 바이 손튼 브레가찌, 에르뎀 등에서 일했다.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고 2018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데뷔를 가지기도 했다. 런던과 코펜하겐 모두를 집으로 생각한다는 그녀의 브랜드는 실용성에 초점을 둔 스칸다나비아의 디자인 전통과 영국적인 독특함이 결합된 현대적인 코스모폴리탄 미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스위스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PIAGET)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7번째 부티크를 오픈했다. 피아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1층 이벤트 광장에 6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피아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은 트리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 연말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 루이 비통이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남성 스니커즈인 ‘루이 비통 I (RED)’ 트레이너를 출시하며 레드(RED) 재단과 함께 에이즈 퇴치 캠페인에 동참했다. 루이 비통은 레드(RED)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루이 비통 I (RED)’ 트레이너 판매 시 개당 200달러의 후원금을 글로벌 에이즈 퇴치 기금에 기부한다. 레드(RED) 재단은 록 밴드 U2의 보노(Bono)와 자선활동가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가 에이즈 퇴치를 위해 지난 2006년 설립한 단체다. ‘루이 비통 I (RED)’ 트레이너는 루이 비통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2019 봄-여름 쇼에서 첫 선을 보인 LV 트레이너에 빈티지 농구화가 주는 향수의 영감이 더해져 탄생한 제품이다.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패션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이는 판타지 미니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HAND MADE LOVE)’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우븐)이 인간 세상에서 테일러숍(맞춤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이수혁’이 주인공 ‘우븐’역(役)을 맡고, 웹드라마 최초로 tvN에서 방영된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을 연출한 고재홍 PD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총 8부작이며, 한 편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내년 1월5일(8부)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푸쳐핸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테일러숍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240년 역사의 프랑스 파리지앵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와 APAC 앰버서더 배우 송혜교가 메종 쇼메의 아름다운 의미가 깃든 쇼메의 비 마이 러브, 로리에, 리앙 컬렉션을 착용한 캠페인을 통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 인사를 전했다. 송혜교의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은 황실의 문장이자 권력의 상징인 ‘벌’로부터 영감 받았으며, 허니콤 모티브를 재해석하여 탄생된 구조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공과 성취로 가득한 미래를 기원하는 로리에(Laurier) 컬렉션은 이러한 의미 덕분에 왕과 왕비의 주얼리에 등장한다. 로리에 컬렉션은 삶의 모든 순간을 기쁨과 행복으로 빛나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