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론칭 25주년을 맞은 랄프 로렌의 ‘퍼플 라벨(Purple Label)’ 스토어가 지난 9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새로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 매장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스토어는 랄프 로렌의 최고급 남성복 브랜드로 최상의 퀄리티와 이탈리아 생산 핸드메이드 맞춤복을 선보인다.


◇론칭 25주년 맞은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올해로 론칭 2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1994년, 랄프 로렌은 남성 전용 핸드메이드 브랜드인 ‘퍼플 라벨’을 론칭했다. 정장을 좋아하지 않았던 랄프 로렌은 정장 대신 청바지에 턱시도 재킷 등을 즐겨입곤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미국 남성들이 청바지에 부츠를 신고 트위드 재킷이나 블레이저를 즐겨 입기 시작했다. 미국인의 정장 선호도가 줄어든 것이었다. 랄프 로렌은 곧바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내가 원하던 것은 영국식으로 섬세하게 재단된 새빌 로(Savile Row, 런던의 고급 수제 양복점이 늘어서 있는 거리)의 고급 정장이었다”며 “난 곧바로 런던의 재단사에게 내 몸에 잘 맞는 정장을 주문하고 그것을 뉴욕에 가져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렇게 랄프 로렌은 미국 남성 맞춤복 시장에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남성복 브랜드 ‘퍼플 라벨’을 탄생시켰다. 퍼플 라벨은 랄프 로렌 전체 브랜드에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한 상징적 가치를 전달해주는 브랜드로 ‘럭셔리’, ‘정교함’, ‘남성의 아름다움’을 대변한다. 랄프 로렌은 올 가을 컬렉션으로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첫 컬렉션 의상을 복각(復刻)한 라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브랜드 특유의 강렬함과 우아함,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정통 수트부터 홈 컬렉션까지 최고급 소재 엄선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스토어는 최근 ‘네오 럭셔리(Ne O- luxury)’ 콘셉트로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오픈했다. 니켈 트림과 마호가니 소재의 월이 조화를 이루며 뉴욕 랄프 맨즈 스토어 867 맨션의 건축적인 요소를 반영했다.’랄프 로렌 퍼플 라벨' 스토어에서는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클래식한 정통 수트 라인부터 고급스러운 스포츠 웨어는 물론 워치·주얼리, 랄프 로렌 홈 컬렉션까지 이탈리아산 최고급 소재의 다양한 컬렉션을 엄선해 선보인다. 스포츠 웨어는 차콜, 브라운, 네이비, 올리브 등의 색상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다양한 두께의 이탈리아 모직과 캐시미어를 비롯해 스웨이드, 벨벳, 이국적인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