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와 손잡고 캡슐 컬렉션 공개
입력 2020.11.20 10:49

[HOT TREND] 비이커 Beaker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기능성 소재로 알려진 ‘고어텍스(GORE-TEX)’와 손잡고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이커는 최고의 디자인과 소재에 가격 경쟁력을 더했다. 혁신적인 방수, 방풍, 투습 기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고어텍스 소재에 비이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유니크한 실루엣과 디테일을 반영했다.
비이커 ‘고어텍스 캡슐 컬렉션’(오른쪽).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비이커는 군용 오리지널 몬스터파카의 배낭을 메고 옷을 입는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코쿤 실루엣의 ‘몬스터다운〈왼쪽 사진〉’, 리버서블(양면) 베스트와 바람막이를 다양하게 겹쳐 입을 수 있는 ‘패딩’, 넉넉한 사이즈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조거 팬츠’,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다운 소재 국제 인증) 다운을 사용한 후드 내장형다운 머플러 등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은 경량 나일론 100%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생활 방수뿐 아니라 방풍과 흡습성을 갖췄다. 비이커와 고어텍스의 캡슐 컬렉션은 블랙, 블루, 그레이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패딩과 다운은 59만5000원, 팬츠는 25만5000원, 머플러는 15만5000원이다. 이는 일반 고어텍스 협업 상품 가격과 비교했을 때 대략 60% 수준이다.
실제 비이커와 고어텍스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출시 한 달도 안돼 8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몬스터 다운, 레이어드 패딩, 넥워머 블랙 컬러 상품의 경우는 완판 됐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MZ세대와의 차별화된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워너비 브랜드와의 협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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